유머러스& 파라독스

돈개와 총개 [Money dog & Gun dog]

슈트름게슈쯔 2009. 10. 25. 09:49

 

 

 

 

 

 

 

경제사정이 어렵다보니 예전에 녹록치 않는 액수를 치르고 사서 데리고 키우던

애완견도 키우다 늙어 병이들면 동물 병원을 자주 들락 거려야  되는 비용이 만만치 않게 된다.

이러한 입장에 키울 여건이 여의치 않는 애완견 주인들이 인적이 드문 새벽시간이나

캄캄한 밤중의 시간을 이용하여 차에 태우고 와서 그대로 유원지나

야산등지에 유기 해버리고 도망가는 사례가 많다는 보도를 듣곤한다.

역술가들은 흔히 개띠에 태어난 이를 오뉴월 개팔자와 연관시켜 이르기를

밖에 나가면 이리 저리 치이고 집에 가만히 있으면 먹을게 생기는 팔자라 보기도 한다.

사람이나 개나 경제 상황이 좋지 않는 요즘은 늙거나 병이 들었다고 유기되거나

버림 받지 않고 평생 주인에게 사랑받는 입장이 되어야 진정 개팔자를 누린다고 볼수있다. 

 

 

 

 

 

 

photo from : Livejour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