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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난징을 침략한 일본군의 전차대[WW2 Japanese Tanks Invasion China Nanjing]

슈트름게슈쯔 2012. 3. 24. 16:47

 

 

중국 난징을 침략한 일본군의 94식 전차 - 1937년

 

 

 

중국 난징 중화문(Zhonghua Gate)에 포격을 가하는 일본군 - 1937년 12월

 

 

 

 

난징 중화문 입구에 다다른 일본군의 94식 경전차 - 1937년 12월 13일

 

 

 

 

중화문 밖에서 일본군에게 집단 학살된 중국인들의 사체

 

 

 

학살한 중국인들의 시체를 불질러 소각시키는 일본군

 

 

 

중국 민간인들을 생매장시키는 일본군

 

 

1937년 7월 일본은 노구교(盧溝橋)사변을 빌미로 중일 전쟁을 시작한다.

먼저 천진을 점령한 일본은 이어서 계속 남하하기 시작하였고, 3개월만인 그해 11월 12일 상해를 점령한다.

남경에 있던 장개석 정부는 11월 20일 사천성 중경(重慶)으로 피난을 하게된다.

남경에 남아있던 15만명의 중국군대는 남경을 수비하게 되었고,

일본군은 10만의 병력으로 이를 공격하게 된다.

12월 초에 일본군은 남경의 외곽을 점령하게 되고, 남경 시내에 대해 선무활동을 펴서 투항을 권유하나,

중국 수비대는 대포로써 대답하여 결사항전의 의지를 보인다.

 

12월 10일 새벽 3시에 일본군은 남경시를 공격하기 시작했고,

재차 남경의 수비대에 투항을 권유하나 굽히지 않자 드디어 12시에 남경 총공격 명령을 내린다.

12월 12일 오후, 남경수비대장 당생지(唐生智)는 장개석의 명령을 받아

"본대는 포위망을 뚫고, 일부는 장강을 건너 탈출하라"는 지시를 수비대에 내린다.

이 명령은 결국 가장 중요한 도시전투에서 조직적인 저항도 못하는 동시에

안전한 후퇴도 못하는 최악의 결과를 가져와서, 결국 대부분이 일본군에 포로가 되어 집단처형을 당하였다.

 

 

 12월 13일 오전, 일본군은 남경시내에 부대별로 입성하였고, 대학살의 서막을 올리게 되었다.

 일본군의 남경대학살이라는 만행은 이미 치밀한 사전계획이 있었던 것으로,

‘중국 수도에서의 대학살을 통해 공포감을 조성하여 일본군을 두려워하게 한다’는

 심리적인 우위를 차지하고자 한 것이었다.

당시의 일본군 화중총사령관은 "남경은 중국의 수도로 남경을 점령한 것은 국제적인 사건이다.

따라서 필히 상세한 계획을 세워 행동에 옮김으로써

일본군의 위상을 높이고 중국을 굴복시켜야 한다."는 지침을 내렸다.

이 지침에 따라서 남경의 13여군데에서 거의 동시에 학살이 저질러졌으며,

사망자수가 30만에 달하는 전대미문의 만행이었다.

 일본군들은 남녀노소 가릴것 없이 학살하였으며,

어느곳에서는 "100명 먼저 죽이기 내기"도 벌어졌다고 한다.

그외 생매장, 영아 죽이기, 부녀자 강간등 차마 눈뜨고 볼수 없는 광경이 벌어졌다.

 

 

 

중국 항저우의 육화탑 앞까지 쳐들어 온 일본군

 

 

 

난징 링구쓰(영곡사)에 칩입한 일본군 - 뒤에는 장졔스가 쑨원을 기리며 세웠던 링구타(영곡탑 : 길이 60m 8면 9층탑)가 보인다.

 

 

 

난징 읍강문(挹江門)으로 칩입해 들어오는 일본군

 

 

 

난징 읍강문을 통과하는 일본군의 92식 경전차

 

 

 

 

중산문으로 전진하는 일본군

 

 

 

파괴된 난징성 성벽을 오르는 일본군

 

 

 

 

난징성 성문을 통과하는 일본군의 89식 이고(I Go)전차

 

 

 

난징 무정문(武定門)으로 침입해 들어오는 일본군

 

 

 

 

 

난징에 입성하는 일본군 - 1937년 12월 13일

 

 

 

 

 

 

함락시킨 중화문 위의 일본군들 - 1938년 1월 11일

 

 

 

일본군의 포격에 파괴된 난징 중화문의 성벽

 

 

 

복원된 난징 중화문 - 2009년

 

 

중화문은 남경에 있는 13개의 성문 중에서 가장 위풍당당한 4중으로 된 성문이다.

각각의 성문으로 둘러싸인 3개의 공간은 옹성(饔城)이다.

적을 이 옹성으로 유인하여 아치형 통로 위에서

천근이 나가는 문을 내려서 적의 퇴로를 차단해 버린다.

그리고 성문의 장병동에는 3천명의 병사를 잠복시킬 수 있다고 한다.

중화문 이외의 성벽은 풍화하고 있으나 여전히 규모가 크다.

석두성(石頭城)에는 기념비가 쓸쓸하게 서 있고 주위는 일반 가정의 주택지가 늘어서 있다.

 

 

 

 

 

일본군의 난징 만행 - 1937년

 

 

 

일본군이 침력해오던 날 난징은 쑥대밭이 되었으며 주민들은 공포에 떨었다.

초(楚)나라와 진(秦)나라의 왕기가 서려 있고,

육조고도(六朝古都)로서 문화를 꽃 피웠고, 명(明)나라의 도읍으로

중원을 호령하던 곳이었던 난징이 순식간에 무너졌다.

그리고 점령 6주 동안 30만 명의 중국인이 목숨을 빼앗겼고,

2만여 명의 부녀자들이 강간당하는 사상 유례 없는 '대참극'을 당했다.

일본군에 의한 '난징대학살'이 벌어진 것이다.


청나라를 무너뜨린 중화민국의 임시 대총통 쑨원(孫文)이

1912년 수도로 삼았던 '역사의 땅' 난징은 25년 뒤 다시 붉은 피로 물들었다.


대륙 침탈에 나서 먼저 상하이를 점령한 일본군 20여 만명은

1937년 12월10일 난징을 향해 맹렬한 공세를 시작한다.

10만의 중국군이 필사적으로 방어하지만 역부족이었다.


마침내 12일 오후 2시쯤 일본군은 난징의 상징인 '중화문(中華門)'를 포격하고

13일 중국의 수도를 모두 장악했다.

당시 일본군 소위 무카이 도시아키와 노다 츠요시는 '100명 목베기 경쟁'까지 벌였다.

특파원의 기록으로 남아 있는 기사의 제목이 '100명 목베기 경쟁, 신기록 수립'

'106 대 105, 연장전 돌입'이라고 쓰였을 정도였다.


백주 대낮에 무고한 시민을 살해하고, 어린 소녀부터 할머니까지 집단 강간한 뒤

목이나 팔 다리를 잘라 길가에 버리기 일쑤였다.

 참혹한 당시의 현장 사진은 어느 한 장,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다.

민족을 떠나 인간으로서 어쩌면 저렇게 잔혹할 수 있을까,

꾹 눈을 감을 수 밖에 없다.

 

난징은 지금 60여년 전의 끔찍한 역사를 기념관에 남겨두고

장쑤(江蘇)성의 성도로서 역사와 문화를 복원한 것은 물론 경제 중심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폐허나 다름없던 중화문도 깔끔하게 복원돼 명나라의 영화를 다시금 보여주고 있다.


중화문은 명나라 때 '취보문(聚寶門)'이라 불렸다.

난징고성의 정남에 자리 잡고 있으며, 13개 성문 중 가장 크다.

명나라 홍무 2년부터 8년(1369~1375년)까지 축성됐고, 1931년 중화문으로 이름을 바꿨다.


중일전쟁 때 무너진 성벽을 복원하면서 명나라 군사들을

밀랍 인형으로 만들어 성루로 오르는 계단 옆에 초병으로 세워 놓았다.

 

 

 

 

 

 

남경 대학살 희생자 추모 기념비

 

 

 

남경 대학살 74주년 일본군의 만행에 학살당한 참혹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짓는 중국인들 - 2011년 12월 13일

 

 

중국은 1949년 중화인민 공화국 설립이후, 남경대학살의 만행을 기억하기 위해서

 남경에 기념관을 만들었으며, 매년 12월 13일 남경대학살에 대한 언론홍보를 통해 

전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남경대학살 기념관은 남경의 서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13개의 위령비가 기념관 마당에 있고, 강동문(江東門) 학살지의 유골을 모아놓은 기념실,

일본군국주의 침략사 전시실 및 최근에 지은 일본군 만행 전시실등 3개의 전시실이 설치되어 있다.

 

특히 일본군 만행 전시실은 상세한 역사적 증거물(사진, 일본군출신들의 일기, 당시 남경거주 외국인들의 기록)을

분류, 전시해 놓아서 중국정부가 남경 대학살에 대해 철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남경대학살 기념관 전시실에서는 중국정부의 이같은 입장을 다음과 같이 "結語-맺는말-"로써 나타내고 있다. 

 "다시는 역사의 비극을 되풀이 하지말자.

나라가 약해지면 또다시 치욕을 당할 수 밖에 없으니

절대로 과거와 같이 낙후되지 말고, 세계평화를 위해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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