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군에 의해 다시 해방된 민스크 시내로 진입해 들어오는 SU-85 구축전차 대대 - 1944년 7월
벨그라드(Belgrae)의 소련군 SU-85 구축전차
SU-85 구축전차에 올라 전선으로 향하는 소련군
우크라이나 전선에서 무수하게 많은 독일군 대전차포의 공격을 받아 파괴된 소련군의 SU-85 자주포
동 프러시아로 진격해 들어오는 소련군의 SU-85 구축전차 - 1944년
루마니아 부카레스트시에 진군한 소련군의 SU-85 구축전차 - 1945년
2차 세계대전 말기 포탑이 없는 형태의 구축전차중 독일군의 야크트 판터전차와 소련군의 SU-85 구축전차는
외형상 생긴 모습이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엄밀하게 이야기 하자면 전면 디자인의 형태가 뭉툭하게 튀어나온 소련군의 SU-85 구축전차에 비해
독일군의 야크트판터 전차의 외형이 더 세련되게 빠졌다고 볼수 있다.
야크트 판터의 주포는 88mm포인데 비하여 소련군의 SU-85 구축전차는
포구경이 85mm인 관계로 전차의 이름 또한 SU-85로 명명되었다.
그런데 이 두가지 구축전차에 대하여 어느쪽에서 먼저 제작하였으며
뒤에 독일과 소련 두나라중 어느나라가 모방하여 제작하였는가에 대한 이야기가 분분했다.
즉 소련군의 SU-85 구축전차를 독일군이 베껴 만들었다는 이야기와
독일군의 야크트 판터전차를 소련군이 베껴 SU-85 구축전차를 제작했다는 이야기가 분분했었다.
하지만 두 구축전차의 생산년대와 날짜를 보면 어느쪽이 먼저 제작했다되었다는 결론이 나온다
독일군의 판터 전차는 분명히 소련군에게 노획했던 T-34/76전차를 모방하여 제작한 전차였다.
그것은 그때까지 독일전차의 특징이었던 수직장갑 구조에서 탈피하여 피탄경시가 우수한 경사장갑을 채택한것이었다.
일반적으로 자국 병기의 우수성을 대단히 신뢰하며 병기제작을 담당하는 독일 군수부에서
소련군의 우수했던 전차 제작의 과학성을 그대로 모방하여 판터전차를 제작했던 것이었다.
하지만 판터전차의 차체에 포탑을 없애고 88mm 포를 장착시킨 야크트 판터 전차는
소련군의 SU-85 구축전차 제작의 모델이 되었다.
이는 이제껏 전차 제작의 역사가 보여주듯이 적국 전차의 장점을 그대로 모방하여 새로운 자국 전차를
개발시켜온 대표적인 형태의 역사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였다고 볼수 있다.
독소전이 진행되던 1943 년1월 소련군은 독일군으로부터 전선에서 파괴되어
독일군이 버리고간 노획한 타이거1 전차한대를,다각적으로 분석한다.
그때까지만 해도 소련군의 주축을 이루는 전차는T-34/76 이라는 76.2mm포를 지닌
비교적 얇은 경사장갑을 채택한 전차였던 입장이었기에,
타이거1 전차의 두꺼운100mm의 전면장갑과 88mm포신둘레의
두터운 2중구조의 포신과 포신마운트의 두터운장갑등,88mm대구경포의 화력과
두꺼운 장갑의 대단한방어력을 가진 독일전차의 출현은 한마디로 소련군에게는 충격이었다,
약삭빠른 러시아인의 불안감은 타이거1 에 필적하는 중전차의 필요성을 직감하고
군수뇌부는즉각 6개월내에, 신형중전차의 개발을 병기생산처에 지시했다.
그로부터 8개월후 1943년 9월 에 SU-85 전차가 생산되었다.
그당시 소련의 군편제에 있었던 대구경포는 85mm 대공포와 122mm 곡사포가 있었지만 ,
결국85 mm포를 채택하여 포탑을없애고 포좌를 마운트에 붙인 구축전차를 만든것이었다.
SU-85 는 이후2329대가 생산되었으나 뒤에나온 SU-100 전차의 등장으로 더이상 생산되지는 않았다.
SU-85 전차는 타이거1 전차에 필적하는 전차란 믿음으로 한때 소련군에게 인기가 있었으나,
소련군수뇌부는 독일군 의 88mm포에 뒤쳐진다고 판단하여,
화력이 한단계위인 포구경이 100 mm 를 장착한 SU-100 전차를 생산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전쟁말기인1944년9월부터 1945년7월까지 2335 대의 SU-100 구축전차가 생산되었다.
약트판터 독일구축전차는1942년말 5호전차인 판터[Panther]전차의 차체에 88mm 포를 붙여생산되었다.
포신의 마운트가 돌출되지 않고 매끄러운 스타일로 제작되었던 초기형의 야크트 판터 구축전차 모델
노르망디 전선으로 급파되는 독일군의 야크트 판터 구축전차 - 1944년 6월
포신의 마운트가 돌출형 스타일로 제작되었던 후기형 야크트 판터 구축전차
1942년 8월 3일 독일 육군 병기국은 Panther의 샤시에
88mm L/71포를 설치한 구축전차의 개발을 명령했다.
Krupp사는 양산에 들어간 판터의 생산성을 해치지 않기 위하여,
기존 샤시의 전면 장갑판 경사를 그대로 연장하여 88mm포를 장착하기로 결정한다.
그러나 88mm포는 판터가 사용중인 7.5cm KwK42 L/70에 비해 더 크고,
탑재되는 88mm 포탄도 75mm 포탄에 비해 훨씬 컸기 때문에,
전투실의 부피 또한 보다 넓어져야 할 필요성이 있었다.
이 문제는 전투실의 측면 장갑판을 45도에서 50도로 변경함으로써 해결된다.
새로운 측면 장갑은 판터와 야크트판터의 생산 공정을
동일하게 하기 위해서 반대로 판터 G형의 샤시에 적용되었다.
야크트판터의 prototype은 1943년 1월에 완성되었고,
본격적인 양산은 1944년 1월부터 이루어진다.
이때 히틀러에 의해서 야크트판터(Jagdpanther)라는 명칭이 공식 부여되었다.
photo from : worldwar2databas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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