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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보트의 또다른 사냥감이었던 북극곰[WW2 German U-Boat Crew Killed Polar Bear]

슈트름게슈쯔 2012. 5. 2. 12:39

 

 

 

 

사살하여 잡은 북극곰을 선상에 올려놓고 기뻐하는 독일 유보트(U-Boat) 승무원들 - 1943년 9월

 

   

 

칼로 북극곰의 몸통을 절개하여 고기를 얻기 위해 가죽을 벗기는 유보트 대원들 - 1943년 9월

 

 

 

세계의 과학자들은 50여년후에 지구상에서 북극권 빙원의 얼음이 완전히 녹아 없어질것 이라고 예측한다.

그 문제에 대한 주된 요인은 두말할 나위도 없이 급격한 이산화탄소의 증가에 의한

지구 대기 온도의 상승이 그 이유이다.

 

지구상에서 최고로 덩지가 큰 육식동물인 북곰곰은 현재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동물이다.

북극곰은 길게는 15만년 내지 짧게는 2만년 동안에 진화를 거치며

북극권에서 살아온 지구상에서 덩지가 가장 큰 육식동물이다

북극권의 빙원은 북극곰들의 주 먹잇감인 바다표범을 사냥하고 머무르며 살아가는 삶의 안식처이다.

 인공위성에 의해 촬영된 북극권의 현재와 50년전의 비교 사진을 접해 보면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인하여 현재 북극권의 빙원이 50년전에 비하여 급격히 줄어버린 형태를 볼수 있다.

안타깝게도 지금부터 50여년후 북극권의 빙원이 거의 소멸되면

서식지를 잃어버린 북극곰 또한 지구상에서 볼수있었던 또 하나의 생물 개체가

멸종을 맞이 할수 밖에 없다는 것이 북극곰의 생존에 처한 안타까운 현실이다.

 

위의 사진을 접해 보면 2차 세계대전 당시 1943년 9월에 

독일  유보트 대원들이 북극곰을 사살시켜 잠수함 위에서 북극곰의 고기를 채취하는 장면을 볼수있다.

1943년 9월경이면 사실상 독일의 모든 이니그마 암호를 영국군이 해독할수 있었다. 

그로써 연합군의 레이다망에서 대서양 상에서 활동하는 모든 독일 유보트의 소재를 파악할수 있었던 시점이기도 하다.

1930년대 후반기 부터 1940년대 초반기 까지 독일 잠수함대는

영국 근해에 침투하여 항모 커레이져스와 전함 로열오크를 몰래 침몰시켰다.

그리고 미국에서 수입하는 전쟁물자와 갖가지 생산 원료를 싣고 

영국으로 수송하는 선단에 대한 어뢰 공격으로 막대한 성과를 올렸다

하지만 2차 세계대전 중반기 이후에는 독일 잠수함대 사령관 카알 되니츠의 유보트 선단의 합동 작전이

 연합군에게 들어 먹힐수 없는 시점이기도 하다.

연합군의 수송 선단에 대한 공격이 용이하지 못했던 시점에서 독일 유보트 대원들은

보급 식량이 바닥이 났는지 북극곰을 사냥하여 고기를 얻기 위하여 가죽을 벗긴다.

 

멸종위기에 처한 북극곰을 사살 시킨 것이 무슨 용맹스러운 군인들의 모습인양

조립식 플라스틱 모델 메이커로 유명한 어느 회사에서는 위의 장면을 그대로 재현하여

조립식 플라스틱 모델로 제작하여 제품으로 출시 해놓고 있다.

그러한 형태를 보자면 실로 인간과 무관한 애꿎은 동물을 사살시켜 놓고

그것이 동물 보호단체및 동물 사랑에 대한 지각이 있는

다른이의 시각에서 보기에는 대한히 역겨운 장면이라 할수 있다. 

하지만  그 제품이 돈벌이의 수효가 있다면 그것을 생산하여

바로 상품화를 시키는 인간의 욕망에 그 한계의 끝이 보이지 않는듯한 측면을 느낄수 있다.   

 

 

 

 

 

 

photo from : ww2 data ba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