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 병기

미국 오하이오의 독일 ME-262 슈발베 전투기[U.S Air Force National Museum Ohio Messerschmitt ME-262 schwalbe]

슈트름게슈쯔 2013. 3. 4. 17:20

 

 

2차 세계대전 종전후 미국이 노획한 독일 공군 ME-262 슈발베 제트전투기의 시험비행

 

- 1945년 12월 1일 오하이오주 미 공군기지 상공 

 

 

 

미국 오하이오주 공군기지 상공의 독일 ME-262-1AU3 슈발베 제트 전투기의 시험 비행 - 1946년 8월 15일 

 

 

ME-262  슈발베 전투기는 2차 세계대전 말기 독일 메서슈미트사에서 개발된 세계 최초의 실용형 제트 전투기였다.

 이 전투기는 조종사 1명이 탑승했으며 전체길이는 10.6 m, 높이는 3.8 m, 너비는 12.7 m 이다.

ME262 슈발베 전투기는 최대 870 km/h 의 속도를 내며 1400대 이상이 대전 중 생산되었다.

전투기의 전면에는 강력한 30mm MK 108 기관포 4문이 설치되어 있고

전투기의 양익에는 55mm R4M 로켓탄 24을 장착하였다.

ME262 슈발베 전투기는 전쟁말기에 독일 본토를 융단 폭격하는 연합군 폭격기들을 상대로

독일 공군 루프트바페의 발터 노보트니와 아돌프 갈란트 같은 조종사들이

이 전투기를 타고 필사적으로 분전했지만 이미 전세는 연합군쪽으로 기울어져  역부족이었다.

ME-262 슈발베 전투기는 고도 6,000 m 에서 시속 870 km 로 비행할 수 있어서

다른 항공기보다 시속 150 km 이상이나 빨랐다.

숙련된 조종사가 잘 조종하면, 적의 폭격기나 호위용 전투기를 어지럽게 해, 적의 폭격기를 공격하는 것이 쉬웠다.

 연합군의 폭격기 호위용 미국 육군 항공대 P-51 머스탱 전투기와 

그 전까지 프로펠러기인 독일 공군 전투기로 요격이 곤란했던

영국 공군의 모스키토 경폭격기도  따라잡을 수가 있었으므로 연합군기는 ME-262 슈발베 전투기를 피할 방법이 없었다.

하지만 멍청했던 독일 공군 원수 괴링의 오판에 의해 너무나 늦게 개발된 입장에 따라 때가 너무 늦어버렸던 것이다.

 

 

 

 

 

미국 오하이오주 국립 항공기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ME-262 슈발베 전투기

 

 

 

 

 

 

 

 

2006년 독일 베를린 에어쇼에 선보인  ME-262 슈발베 전투기의 비행

 

 

 

 

photo from : ww2images.blogspot.com

456fis.org

                airshow-reviews.com

zap16.com

                boardgamegee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