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군의 시야에 잘 드러나지 않게 땅을 파서 엄폐시킨 영국군의 마틸다 탱크 - 1941년 6월 13일
마틸다 탱크 엄폐 구덩이 뒤쪽에서 휴식을 취하는 영국군 전차병 - 1941년 6월 13일
할파야에 마틸다 탱크의 포탑을 땅위에 설치해 놓은 독일군의 포탑 콘크리트 필박스 - 1942년 3월 16일 할파야
2차 세계대전 당시 북아프리카 전선에서 탱크를 이용한 위장 전술은
독일군이 영국군에 비해 한수위의 실력이었음을 보여 준다.
그것도 적의 무기를\인 영국군의 마틸다 탱크를 노획한후
사막 전투의 지형 지물에 맞게끔 활용한 독일 아프리카 군단 병사들의 기지를 살펴볼수 있다.
그러나 영국이 독일 이니그마 암호를 해독할수 있는 콜로수스 암호 해독기를
발명하고 난 후부터는 영국군에게 독일군의 기습 공격및 위장술이 먹혀들어가지 않게 된다.
독일 아프리카 군단의 생각을 미리 알고 있는 영국 본토의
암호 해독과 그 지령을 받고 대단위 물자를 비축해 놓은 몽고메리의 물량전 앞에서
독일군은 북아프리카 전선에서 무슨수를 써든지 도저히 영국군을 이길수있는 승산이 전혀 없었다.
북아프리카 전선의 할파야 고개 입구에서 독일군이 북아프리카 영국군에게 노획한
마틸다 탱크의 포탑만을 땅에 드러내어 방어용으로 만들어 놓은
포탑 콘크리트 필박스 옆을 지나가는 영국군의 밸런타인 탱크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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