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萬物相]

아귀에게 물린 남자[Monkfish bite man]

슈트름게슈쯔 2013. 8. 7. 11:26

 

 

 

대단히 큰 아귀의 편도선과 촘촘하게 난 날카로운 이빨  - 2012년 8월 15일 아이슬란드

 

 

 

아귀를 이용한 세계의 요리

 

 

 

아귀살 케밥 - 아이슬란드

 

 

 

아귀살 볶음밥 - 스페인

 

 

 

 

아귀 홍합 해물탕 - 프랑스 오를레앙

 

 

 

아귀살 베이컨 - 영국

 

 

 

아귀살 구이와 으껜 감자 요리 - 영국

 

  

 

아귀살 갈색버터 구이

 

 

 

아귀살 버터구이 밥 - 미국

 

 

 

아귀살 꼬치 - 포르투갈

 

 

 

Monkfish Bomba - 스페인

 

 

아귀하면 보통 매운 음식인 아구찜을 떠올리게 된다.

아귀찜이 표준어이지만 경상남도 마산에서는 아귀를 방언으로 아구라 부른다.

 아구찜과 미더덕찜은 마산의 향토 요리로 전국에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마산의 오동동에 가면 유명한  아구찜 거리가 나온다.

아귀는 인상이 대단히 험상 궂게 생긴  심해 물고기이다.

6.25 사변 이전에 남해에서는 아귀가 바다물고기를 잡는 그물에 걸려 다른물고기와  같이 올라 오면

천대꾸러기 취급을 받고 바로 솎아 내어 버렸던 바닷 물고기가 아귀였다.

 아귀는 한국에서 6.25 사변 이전에는 사람들이 식용으로 이용하여 잘 먹지 않았다.

그러나 한국전 6.25 사변 전쟁통에 먹거리가 절대적으로 부족했던 관계로

아귀를 이용한 반찬이 개발되었던 것이다.

6.25 사변 중에 마산 어시장 근처의 오동동에서 자그마한 식당을 운영하던 어떤 여성이 이 아귀를

이용하여 양념을 하여 새로운 먹거리로 만들었다.

그리하여 비로소  아귀를 식용 재료로 탄생되었던 요리가 바로 마산의 아구찜이었다.

전세계에서 아귀를 이용한 요리는 한국 마산의 아구찜 요리만 있는 것은 아니다.

북대서양 북해 주변의 아이슬란드와 영국에서는 아귀가 많이 잡힌다.

그래서 예로 부터 아귀를 생선살을 이용한 담백한 요리의 재료로 많이 이용해 왔다.

또한 프랑스,스페인,포르투갈,그리스에서도 아귀의 살을

익힌후 여러가지 소스와 채소를 곁들여 만든 다양한 요리가 존재한다.

 

 




 아귀에게 물린 남자

 






 

photo from : joyandfood.com

                     jonoandjules.com

            glenisk.com

                    bbcgoodfood.com

                    genieparties.co.uk

              svkitchen.com

                          pasto.wordpress.com

                    whatlolitaea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