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항모 키티 호크(CV 63) 갑판의 캐터펄트 추력으로 발진시키는 F/A-18F 전폭기
항공모함에서 함재기가 이륙할 때는 자체 추진력 만으로는 제한 거리내에서
이륙하는 속도의 도달이 어렵기 때문에 활주로 갑판 아래에 장치된 캐터펄트의 도움을 받는다.
캐터펄트는 압축 증기를 추진력으로 사용한다.
미 항모 엔터프라이즈 갑판의 캐터펄트 상태를 점검하는 항공 엔지니어
1978년 10월 미 해군 항모 엔터프라이즈가 필리핀을 떠날때 캐터펄트의 추력으로 자동차를 바다에 보내는 실험
차량의 종류는 1963년산 플리머스 사보이인것으로 보인다.
항공모함의 항공기 사출기인 증기 캐터펄트는 영국에서 처음 개발되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대부분의 항공모함 캐터펄트는 수압식이었다.
그리고 로켓 추진 캐터펄트를 탑재한 CAM(Catapult Armed Merchantmen) 선박도 있었다.
또한 태평양 전쟁 중반기 일본 해군이 제작했던 경 항모중에는 화약의 폭발력을 이용한 캐터펄트도 있었는데
그것은 화약이 산화시 발생하는 유독한 이산화황이 철을 부식시킴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사용할수 있는 캐터펄트는 결코 아니었다.
영국 해군은 항공모함 페가수스에 증기 캐터펄트를 시범적으로 장착하여 그 유효성을 입증했다.
1950년대에 들어 영국 해군 항공모함은 더 무거운 제트 전투기를 발사할 수 있는 증기 캐터펄트를 소개했다.
그것은 파우더 추진식 캐터펄트도 개발이 완료되었고, 강력한 출력을 보여주었는데,
기체에 너무 큰 스트레스를 주기 때문에 장기적인 사용에는 부적합하다고 판단했다
미 해군의 전술 함재기들은 캐터펄트를 이용해서 더 많은 무장을 탑재하고 이함할 수 있다.
E-2 호크아이나 S-3 바이킹 같은 큰 비행기는 캐터펄트 발사가 필수적이다.
이들 항공기의 출력대 중량비는 너무 낮아서 항공모함 갑판에서
캐터펄트의 도움 없이는 이함이 절대적으로 불가능하다.
21세기 초반, 해군들은 리니어 모터와 전자기식으로 작동하는 캐터펄트를 개발중이다.
전자기식 캐터펄트는 핵추진 항공모함에서 에너지 효율성이 높을 것이며,
압축 공기를 다루는 데 있어서의 위험을 제거해 줄 수 있을 것이다.
가스 터빈 추진 선박에서 전자기식 캐터펄트는 증기 캐터펄트를 위해
별도의 스팀 보일러를 설치해야 했던 필요성을 없애주는 발전된 형태이다.
photo from : uscarrierh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