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군의 공격에 피격된 판터 G형 전차를 바라보는 영국군 - 1944년
2차 세계대전 말기 물자 부족 관계에 의해 급조된 형태로
전선에 투입된 보기륜이 4개뿐인 G형 판터 전차 - 1944년
판터 G형 전차와 타이거-2 전차의 형태를 혼합시켜 제작되었던 판터 2 전차 - 1944년
판터 전차의 업그레이드형인 판터 2전차의 시제전차는 1943년 8월에 출시되었다.
이 전차의 가장 큰 외부 특징은 타이거 2형의 바퀴와 폭이 좁은 형태의 타이거-2 형 캐터필러를 채택한 점이었다.
그리고 초창기 고장이 잦았던 변속기를 대체한
새로운 형태의 900마력 8 스피드 유압 변속기를 장착한 마이바흐 HL 234 fuel-injected 엔진과
GT 101 가스 터빈이 장착되었다.
내부에는 강력한 화력의 L/71 KwK 43형 88mm포를 장착하려고 했지만
75mm KwK 42 L / 70 포를 계속 사용하기로 결정되었다.
그러나 판터 2 전차의 생산 계획은 1943년 5~6월경에 바로 취소되었다.
판터 2 전차의 생산계획이 취소된 원인에 대해서는 공식적으로 알려진바가 없다.
하지만 원래 판터 전차의 업그레이드 계획은 히틀러의 주장에 의해 시작되었던 터라
전쟁말기에 모자랐던 독일 육군의 전차 댓수량을 우선적으로 충당시켜줄 생산량이 더 큰 목표였기 때문에
기존의 생산속도가 빠른 판터 전차에 비하여 생산 형태가 더딘
판터 2전차의 생산 계획이 무산 되었을것으로 사료된다.
현재 잔존한 판터 2형 전차 1대는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켄터키주 포트 녹스 패튼 전차 박물관에 전시가 되어 있다가
2010년 12월 14일 조지아주 무스코지어 카운티(Muscogee County)의 포트 배닝(Fort Benning)
국립 기갑 기병 박물관(National Armor and Cavalry Museum)으로 옮겨져 전시가 되어 있다.
미국 켄터키주 포트 녹스 패튼 전차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던 판터 2 전차
미국 조지아주 무스코지어 카운티(Muscogee County)의 포트 배닝(Fort Benning)
국립 기갑 기병 박물관(National Armor and Cavalry Museum)으로
옮겨져 새로 채색된 판터 2 전차 - 2015년 5월 8일
photo from : Histomil.com
The Armor Journal- Rob Co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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