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차 세계대전 비사 WW2

영국 전함 로얄 오크를 격침시킨 독일 유보트 U-47 잠수함[WW2 British HMS Royal Oak Sunk German U-Boat U-47 Submarine Attack]

슈트름게슈쯔 2013. 10. 6. 12:22

 

 

 

1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전함 로얄 오크의 함포사격

 

 

 

 

영국 해군 함대의 전함 로얄 오크 - 1938년

 

 

 

2차 세계대전 발발 이전의 영국 전함 로얄 오크

 

 

 

영국 포츠머스항에서 노르웨이로 향하는 퀸 마우드의 해상 수송임무를 호위하는 영국 전함 로얄 오크 - 1938년

 

  

 

스캐퍼플로우 군항에 정박해 있던 영국 전함 로얄 오크에 어뢰 공격을 가한  독일 유보트 잠수함 U-47의 상상화

 

당시 자정을 지난 캄캄한 밤중에 기습 공격을 당하여 침몰한 오얄 오크 전함의 침몰시 장면은 사진으로 전해지지 않는다.

 

 

 

독일 유보트 잠수함 U-47의 기습공격으로 침몰한 배수량  3만톤의 영국전함 로얄 오크

 

로얄오크 전함은 단 13분만에 침몰하였고  로얄오크의 승조원 833명은 전함과 함께

스캐퍼플로우항의 차가운 바다밑으로 수장되었다.

 

 

 

 

  영국 스코틀랜드 스캐퍼플로우 항의 위치

 

 

 

독일 키일항의 유보트 U-47 잠수함

 

 

 

독일 유보트 U-47의 귄터 프린 함장과 승조원들

 

 

 

 

독일 해군의 유보트 잠수함 U-47과 귄터 프린 함장

 

 

 

1939년 10월 13독일 유보트 U-47 잠수함의  공격경로

 

 

 

 

 

1939년 10월 14일 독일 유보트 U-47 잠수함의  퇴각 경로

 

 

 1939년 10월 14일  독일 U보트 잠수함의  대담무쌍한 해군 장교 퀸터프린 함장의 U-47 잠수함은 

영국 해군의 감시를 피해서  북해를 크게 돌아서 영국 스코틀랜드의 군항 스캐퍼플로우항을 습격했다. 

 스캐퍼플로우항의 좁은 수로를 지나서 항구에 정박하고 있던 영국 전함 로얄 오크(Royal Oak)를 

어뢰로 명중시켜 단숨에 침몰시켰다. 

이때의 시간은 자정 이후 0시30분 이었다.

 

 

 

 

U-47의 함장 귄터 프린 - 1940년

 

 

U-47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유보트 에이스인 귄터 프린 함장의 지휘 하에 영국 해군의 군항인

스캐퍼플로우를 습격하여 단숨에 영국 전함 HMS 로얄 오크를 격침시켜 영국과 독일을 모두 놀라게 했다.

이 작전 성공 이후 칼 되니츠 제독은 히틀러로부터

그동안 잠수함대의 발목을 잡았던 족쇄를 모두 해제한다는 선물을 받게 된다.

 사실상 되니츠가 귄터 프린으로 하여금 스캐퍼플로우를 기습하게 한 진짜 목적이 달성된 것이었다.

 

 

 

 

 

스캐퍼플로우항의 로얄 오크 전함을 격침시키고 독일 본토로 귀환증 전함 샤른 홀스트와 조우한 유보트 U-47 - 1939년 10월 17일

 

 

 

귀환 당시의 U-47 함장 귄터 프린

 

 

 

스캐퍼플로우항은 영국의 군항이기도 했지만 1차 세계대전의 패전 후 79척의 독일 군함들이 무장을 해제 당한 채

7개월이나 억류되어 있다가 자침을 하고 만 독일인들의 한이 남아 있는 곳이었다.

U-47함이 키일항에 입항할 때 부두에는 해군참모총장 뢰더 대장이 환영 나왔으며,

함장 프린대위는 즉시 베를린으로 가서 꽃종이를 뿌리며 환호하는

베를린 시민들의 환영을 받은 후 히틀러로부터 직접 기사철십자장을 수여 받았다.

스캐퍼플로우 작전은 독일인들의 사기를 충천시켰고 잠수함의 진가를 전 세계에 인식시켰다.

 그는 총 10회에 걸친 초계 활동 동안 30척을 침몰시켜 총 162,769 톤의 총 침몰 톤수를 기록하였다.

 

 

 

 

잠수함의 타워에 U-47의 로고인 황소 그림이 그려져 있는 유보트

 

 

 

 

영국 전함 로얄 오크를 격침시키고 독일 빌헬름스하펜 항에 귀환한 유보트 잠수함 U-47 - 1939년 10월 17일

 

 
1941년 3월 7일 귄터 프린의 U-47은 실종되었다.

 오랫동안 영국 구축함 울버린 호가 아일랜드 서쪽 해상에서 U-47을 격침시킨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당시 울버린은 다른 유보트인 U-A를 공격하고 있었다.

U-47과 45명의 승무원들에게 일어났던 일에 대한 어떤 기록이나 증거도 발견되지 않았고,

기뢰나 기계 결함 등을 포함해서 가능한 다양한 어떤 이유도 명확하게 설명을 하지 못하고 있다.

또 다른 U-47을 격침시킨 함정으로 추정하고 있는

영국 해군의 코르벳함 HMS 카멜리아(K31)와 HMS 애버투스(K86)의 협동공격에 의한 격침설도 확실하지는 않다.

 

 

 

 

독일 유보트 U-47 잠수함의 기습 공격에 숨진 영국 수병들의 넋을 위로 하기 위해 지어진

 

커크월 성 마그누스 대성당의 로얄 오크 전함 사망자 추모 기념관

 

 

2010년 3월 26일 한국의 서해 백령도 근처 해상에서

대한민국 해군의 초계함인 PCC-772 천안함이 침몰한 사건은

1939년 10월 14일  독일 유보트 U-47 잠수함이 영국 북부 스코틀랜드의 군항

스캐퍼플로우로 몰래 잠입하여 정박해 있던 로얄 오크를 격침시켰던 사건과 대단히 유사한 사건이었다.

북한 해군 잠수함은 2차 세계대전 초기 독일 해군의 유보트 U-47 잠수함의 스캐퍼플로우 침투 작전을

교과서 삼아 천안함을 격침시켰다.

한국 해군에 있어 이러한 교훈은 한번으로 족하다. 

 

 

 

 

 

 

 

photo from : www.maritimeque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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