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rman Tank

헤쳐 독일군 마지막 구축전차[WW2 Hetzer German Army Last Tank Destroyer]

슈트름게슈쯔 2013. 11. 22. 19:22

 

 

 

2차 세계대전 말기에 제작된 소형 구축전차 헤쳐(Hetzer)전차의 시연을 지켜보는 아돌프 히틀러

 

 

 

 

 

 

 

 

 

 

 

 

 

 

체코슬로바키아 프라하의 독일군 헤쳐 구축전차 - 1945년

 

 

 

독일군 헤쳐  구축전차의 종말

 

 

 

 

 

 

 

제 2차 세계대전 말기 연합군의 대량 물량공세에 따라 수세에 몰려

연일 전선에서 방어적 전투를 치루어야 했던 독일군에게 전차의 댓수는 턱없이 부족하였다.

그에 따라 독일 군부는 재빨리 전차의 생산 비용이 적게들고

제작기간이 짧은 포탑 없는 소형 구축전차의 생산을 추구하게 된다.

그에따라 병기 제작회사였던 스코다사에서 체코제 38T 전차의 차체를 이용한 소형 구축전차를 설계하여 제작해 낸다.

그로써 생산되게 된 전차는 체코제 38T 전차의 차체에 야크트판터 구축전차의 형태를 

본떠 만든 변종 형태로 38T 전차의 차체에  맞게끔 변형시켜 접목시킨 소형 구축전차였던  헤쳐였다.

헤쳐 구축전차의 무게는 15.75톤으로  무게가 가벼운 경구축전차로 속력은 최고시속 42km를 낼수 있었다.

무장으로는 PAK39 L/48 75mm 대전차포 1문과 포탄 41발 

그리고 7.92mm 기관총 1정과 실탄 1200발을 장비하고 있었다.

헤쳐 구축전차의 차체 장갑 두께는 8mm ~ 60mm 로 매우 얇은편이어서

연합군 대전차 병기의 공격에 노출되게 되면 쉽게 파괴되었다.

헤쳐 전차는 2차 세계대전 말기인 1944년 3월 4일 부터  

이듬해 2차 세계대전 종전 직전인 1945년 5월 14일까지 생산되었다.

2년동안 생산된 헤쳐 전차의 수효는 경이로운 수치로써 약 2827대가 생산되었다.  

헤쳐 구축전차는 독일 육군뿐만 아니라 독일의 동맹국 헝가리 육군에서도 사용되었다.

그리고 아이러니한 사실이지만 전후 체코슬로바키아 육군과 스위스 육군도 사용되게 된다.

그것은 헤쳐전차의 원 바탕인 차체 전차가 38T전차로 체코제였기 때문이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후 체코슬로바키아는 헤쳐 구축전차의 형태를 빌려와

연습용으로  ST-1형과 ST-3형 헤쳐 구축전차 180대를 제작하게된다.

그리고 G-13형 구축 전차를 스위스로 158대 수출하게 된다.

오늘날 세계의 잔존 헤쳐 구축전차의 대부분은 스위스가 수입했던 전차들이다.

 

 

 

 

 

photo from : Histom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