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차 세계대전 비사 WW2

독소전쟁 당시 소련 여성 에이스 파일럿 리디아 라트뱌크 [WW2 Soviet Woman Ace Pilot Lydia Litvyak]

슈트름게슈쯔 2013. 12. 8. 21:20

 

 

 

리디아 라트뱌크(Lydia Litvyak : 1921~1943)

 

 

 

 

소련 여성 에이스 파일럿  리디아 라트뱌크와 Yak-1B 전투기

 

 

 

리디아 랴트바크는 어릴 때부터 유명한 여류 파일럿을 동경하여 결국 소련 비행 학교를 수료하게 된다.

 그후 그녀는 독소전쟁중 소련 비행학교 교관으로 근무중 밤의 마녀부대 창시자인

마리아 라코소바 소령이 여자 비행대를 모집한다는 소식에 참가하여 훈련끝에 전투기 조종사로 배치된다.

 

리디아 랴트바크는 3명의 동료 여성 전투기 조종사들과 같이

 437 전투 연대에서 Yak-1기를 몰고 전투에 참가하게 된다.
1942년 9월 13일은 소련 공군의  항공전사에 기록될만한 날이 된다.

비로소 그녀는 2대의 적기를 격추시켜 여성 전투기 조종사로는 처음으로
격추 기록을 올리게 된다. 
다음날 1대의 Bf-109 전투기를 추가로 격추시키고 27일에는

수투카  Ju-88 급강하 폭격기 다시 격추시켜 그녀의 격추 기록은 4대가 된다.
그녀는 주로 폭격기 호위 임무를 맡았었는데 그녀가 눈에 뛰는 활약을 한건 아니지만

 준민한 조종술로 상대한 적에게 강한 인상을 주었다.

신문은 리디야의 활약을 소개했지만 수줍은 그녀는 자신이 눈에 띄는걸 꺼려했다.

 

1943년 3월 22일 첫 부상으로 그녀는 전투지역에 불시착했고

때마침 한 대의 IL-2가 근처에 착륙하여 그녀를 구출 해냈다.

5월까지 그녀는 부상으로 복귀하지 못했다.

 5월 5일 복귀후  Pe-2폭격기를 요격하던 독일 공군의 Bf-109 전투기를 격추 시켰다.

이틀 후  Bf-109 전투기를 한대 더 격추 시킨다.

 

하지만 6월 역시 소련 공군의 전투기 조종사였던 그녀의 남편이 전투중 사망하고 
같은 시기 절친한 친구이자 라이벌이었던 소련 공군 여성 조종사 카티야도 전투중 사망하게 된다.

그리고 연이어 7월 16일 6대의 109기의 호위를 받는 30대의 폭격기를

6대의 야크기로 공격하여 동료와 한 대의 폭격기를
격추시키나 그녀 또한 피격당하여 기지에 불시착 하여 부상을 입는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피폐해진 그녀에게 결국 운명의 8월 1일이 다가온다. 
그녀는 우크라이나 도네츠 상공에서 독일 폭격기와 이를 호위하는 전투기들을 공격 하던중 연락이 끊어진다.
독일군에게 격추되었을 것으로 추종되나 그녀의 시체를 찾지못해 결국 실종 처리가 되고 만다.
리디아 라트뱌크 최후 임무까지 168회 출격하여 독일군 항공기 12대의 격추시키고

 4대의 공동 격추 기록을 세웠다.

 

 

 

 

 

 

 

 

photo from : Histom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