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rman Tank

벨기에 라 글레이즈 킹 타이거 전차의 비밀[Secret Belgium La Gleize King Tiger Tank]

슈트름게슈쯔 2013. 12. 18. 13:04

 

 

발지전투시 라 글레이즈에서 파괴된 독일군의 킹 타이거 전차 - 1944년 12월 16일

 

 

 

 

 

 

 

 

 

 

 

 

 

 

 

 

 

벨기에 라 글레이즈 킹 타이거 전차의 파괴된 88mm포에 75mm포를 용접시키는 작업

 

 

 

 

 

 

라 글레이즈 킹 타이거 전차의 보수 작업

 

 

 

 

 

 

킹 타이거 전차 전면에 박힌 미군 M4 셔먼전차의 75mm 철갑탄

 

 

 

 

 

 

 

 

 

벨기에 라 글레이즈 박물관 앞의 213번 킹 타이거 전차 - 2011년 10월 11일

 

 

 

 

제 2차 세계대전 말기 1944년 12월 독일군은 서부전선의 마지막 총공세를 시도한다.
이른바 발지전투로 잘알려져 있는 이 전투는 궁지에 몰린 독일군의 마지막 발악이었다.
1944년 12월 벨기에의 라 글레이즈에서 미군 셔먼 전차의 공격에 파괴된

213번 킹 타이거 전차는 88mm 주포의 앞부분이  터져 날아가 버린채 방치되어 왔다.
그러던중 그 213번 킹 타이거 전차는 1951년 7월 비로소 현재의 자리로 옮겨져

 라 글레이즈 전쟁 박물관의 2차 세계대전 발지 전투 상징물이 되었다.
그런데 이 킹 타이거 전차는 포신 앞부분이 터져 전차의 외관이 그다지 돋보이는 입장은 아니었다.
그래서 산산조각난 88mm 주포의 앞부분을 구할수없자  한가지 아이디어를 고안해 냈다.
그것은 독일 5호전차 판터 전차의 75mm 주포를 구해다가 아주 섬세하게 용접하여 붙이는 것이었다.
그리고 전차 전체를 얼룩무늬로 도장을 해서 킹 타이거 전차에 채색했다.
그것은 벨기에를 침략한 나치스의 전차에 대한 융숭한 대접이었다.
그러나 그러한 형태는  과거 역사를 그대로 재현하여 후대 사람둘에게 바로 인식시키며

 눈으로 보는 역사의 현장을 만들려고 한점을 앍을수 있다.

또한 그 이면에는 2차 세계대전 당시 발지 전투의  격전지였던 라 글레이즈를

역사적 관광지로 알리려는 목적도 있다.
앞부분의 포신이 파괴된  88mm 포신에 75mm 포신을 용접시킨 벨기에인의 섬세함은

가히 세계 다이아몬드 세공 1위의 도시 안트 워프를 만들어 놓은 벨기에인들의

장인 정신과 무관하지 않음을 느끼게 만든다. 

밸기에의 2차 세계대전 전쟁 유물 관리는 미국과 다른점을 보여준다.

 녹이 슬어 심하게 부식되어 있는  미국 애버딘 야외전시장의 재 2차 세계대전의  유물관리와는 다른점을 보여 주는 것이다.
1대의 킹 타이거 전차외에 비록 얼마 되지 않는 다른 병기들이 전시되어 있는 전쟁 박물관이지만

벨기에의 라글레이즈 박물관은 미국과 러시아 박물관과는 또다른 아담한 느낌의 분위기를 느끼며 역사를 감상해 볼수있다.
또한 이곳의 킹 타이거 전차는 전차 전면에 박힌 미군 셔먼 전차의 75mm 포탄은 관통되지 않은채 그대로 박혀있음을 볼수있다.
 발지 전투 기습작전의 종말은 독일 기갑부대에 전차 연료인 유류가 바닥남으로서

기사회생을 노리던 독일군들의 야망이 완전히 무산된바 있다.

당시 유류가 고갈되어 본진으로 후퇴시 독일군이 5대의 킹 타이거 전차들을 자폭시키고 전투중 피격된 상태로 만신창이가 되었으나

 벨기에인들이 보수한 213번 킹 타이거 전차 1대만이 라 글레이즈 전차박물관 외부에서 온전하게 볼수 있는 것이다.
현재 유럽의 야외 전시장애 비치되어 있는 킹 타이거 전차 가운데 스위스의 야외전시장에 있는

포신 앞부분이 날아간 341번 넘버의 킹 타이거 전차가 있다.

 이 킹 타이거 전차 또한 라글레이즈의 킹 타이거전차처럼

전차 외부에 채색한 얼룩무늬의 색깔이 흡사한 것을 눈여겨 볼수있다.

 

 

 


 

 

photo from : panzerw.narod.ru

               www.17rcb.com

                       www.armoram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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