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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2차 세계대전 연료 드럼통의 충격 방지용 링[German WW2 200L Fuel drums impact defence Rings]

슈트름게슈쯔 2014. 3. 20. 11:43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200f리터 짜리 연료 드럼통























독소전쟁 당시 독일군의 200리터짜리 연료 드럼통을 이동시키는 소련군 




2차 세계대전 말기 서부전선의  미군 55갤런 짜리 원통형 연료 드럼통  - 1944년








독일군 200리터  연료 드럼통 중간 부분에 위치한 주유구 뚜껑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 군대에서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된 철제 연료통은  5갤런짜리 사각형 연료통과

 그보다 10배 정도 더 많은 연료를 적재시킬수 있는 55 갤런짜리 원통형 드럼 연료통이었다.

지프 차량이나 기갑차량에 적재하고 다녔던 예비 연료통이었던 5갤런짜리  연료통은 

사용과 이동시 취급하기가 편리하게 그 형태가 사각형이지만 

 55갤런 형태가 연료통의 형태가 원통형으로  제작된 이유는 무엇보다도 수송과 

사용시 굴려서 옮길수 있는 취급의 편리성을 위해서였다.

그리고 미국 군대의 연료 드럼통과 비슷한 형태로 독일 군대 또한 

미국 군대 드럼 연료통 보다 5갤런정도의 용량이 작은  200리터 짜리 원통형 드럼 연료통을 사용하였다. 

 그런데 독일 군대의 200리터 짜리 철제 연료 드럼통의 구조는 독특했다.

미군의 55갤런짜리 연료 드럼통은 수송시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방어 차원에서 

원통형 철제에 양쪽 테두리와 중간 부분에 약간 불룩하게 튀어나오게끔 

네곳에 곡면의 요철 처리를 했던 반면 독일군의 200f리터 짜리 연료 드럼통은 

중간부분에 굴렁쇠의 역할과  충격 방지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철제 링을 박아 제작했었다. 

또한 미군 연료 드럼통의 주유구 뚜껑은 윗부분에 설치했던 반면 독일군 연료 드럼통의 주유구는

드럼통 본체의 중간 부분에 설치되어 있었다. 

그러한 부분에서 미군의 드럼 연료통과 독일의 드럼 연료통의 두가지 형태를 비교해 보자면 

철제 원통에 번거롭게 테두리 링을 박아 제작하지 않고 철제 원통에 요철의 주름을 가하여 

충격에 견딜수 있는 역학적인 구조로 튼튼하게 제작한 미군의 드럼 연료통이 

생산 비용이 적게 들며 대량 생산에 적합했던 경제적인 드럼 연료통이라고 할수 있다.


 



photo from : www.network5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