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rman Tank

독일 2호 쾌속 정찰 전차 L 형의 별명은 살쾡이 [German Panzer 2 Ausf .L Fast speed reconnaissance Tank Nickname is Luchs]

슈트름게슈쯔 2014. 3. 29. 12:23

 

 

 

 

 

 

 

 

 

 

 

 

 

 

2차 세계대전 말기에 제작되었던 독일군의 쾌속 정찰 전차였던  2호 Ausf. L형 룩스(Luchs) 전차  

 

 

 

 

 

 

 

 

 

 

 

영국 보빙턴 전차 박물관에 소장된 독일 2호 전차 L형 룩스 Luchs (Lynx)

 

 

삼국지연의 속의 내용중에서는 모사들이 주로  어리석고 극단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앞에서

어떤자가 자랑을 하려는 행동을 빗대어 살쾡이 앞에서 

잘 난체 하다가는 콧등 할퀸다라는 말로 자주 비유한다.

야생에서 사로 잡은 살쾡이는 결코 가정에서 가정용 애완동물로 동화시켜 키울수가 없다.

새끼 또한 마찬가지인데 사람이 가까이 가면 살쾡이 새끼는 적의를 가지고 

입을 벌려 송곳니가 드러내며 화악 화악하고 으르렁대는 소리로 노여움을 나타낸다.

그리고 날카로운 발톱을 드러내며  방어 동작울 취한다. 

그만큼 살쾡이는 야성이 매우 강하여 인간이 결코 길들여 

키울수가  없는 동물로서 그 성질이 대단히 사납기로 유명하다.

영어로 링스(Lynx)인 살쾡이는 스라소니로도 지칭하며  

한국의 자유당 시절 명동파 주먹으로 유사이래 한국에서 가장 싸움을 잘하는 사람으로 유명했던

 점핑 박치기가 특기였던 이성순씨의 별명이기도 했던 

시라소니는 스라소니 살쾡이의 평안도 사투리이다.

세계에는 대표적으로 살쾡이의 이름을 딴 병기가 대표적으로 2가지 있는데 

한가지는 영국 웨스트랜드 헬리콥터사에서 제작된 링스 다목적 군용 헬리콥터이며

또다른 한가지는 1963년 미국 FMC사에서 제작되었던 링스 정찰 장갑차였다.

그리고 그러한 살쾡이라는 별명을 가진 병기외에 2차 세계대전 당시에도 

맹수 이름을 딴 병기 제작의 강국이었던 독일에도 살쾡이의 이름을 딴 전차가 있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1943년 9월 독일 육군 병기국은 정찰 임무를 띈 2호 전차의 성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킨 형태의 신형 정찰 전차를 100대 정도 

 제작하기 위해 1944년 1월까지 개조 작업을 진행시키게 된다.

독일 육군 병기국은 우선 광폭 캐터필러를 채용한 M형 2호 전차 4대를 이용하여

VK-1303이라고 명명하고 이 차량으로 각종 실험을 하게 된다.

이후 이 차량은 덩치가 큰 엘레판트 자주포및 티거 전차나 판터 전차의 아래 급수로 

그러한 맹수 전차와 더불어 독일군에게 인기가 있을 법한 맹수의 이름인 

사나운 야생의 살쾡이 룩스(Luchs)라는 이름이 주어졌다.

살쾡이 룩스라는 이름이 주어진 2호 전차 L형은 G형 보다 차체가 길어졌는데

차체 길이는 4.63m에 높이 2.21m에 폭은 2.48m였다.

그리고 후진을 포함한 6단 변속기가 장착되어졌으며 

주행거리 230km에 도로에서 최고시속 60km의 경쾌한 속력을 발휘할수 있었다. 

또한  L형 2호전차에는 FuG 12 무전기와  FuG SPr 무전기가 설치되었다.

그리고 330발의 20mm 기관포 포탄과 2250발의 7.92mm 기관총 실탄이 적제된

2호 전차  차체의 총 중량은 11.9톤이었다.

 

 

 

 

 

photo from : Histom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