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rman Tank

파괴된 약트팬저 독일 4호 구축전차의 형태[Destroyed German Panzer 4 Tank Destroyer Jagdpanzer]

슈트름게슈쯔 2014. 4. 15. 12:21




프랑스에서 파괴된 츠비센뢰중(Zwischenlösung) 모델 (Sd.Kfz.162/1 ) 독일  4호 구축 전차 L/70 (A)형


(Sd.Kfz.162/1 ) 4호 구축 전차/70 (A)형은  Pak 42 L/70을 장비한 다른 파생형 4호 구축전차이다. 

4호 구축전차 Pak 42 L/70 모델은 75mm 대전차포 장착 차량을 최대한 빨리 전선으로 보내기 위해 제작되었다.

그러한 연유로 전쟁말기  1944년 7월 히틀러는 절충안을 명령했다.

 알파벳 A는 3호 돌격포 제조사인 알케트 (Alkett)사를 의미하는데 

이곳은 자체 설계로 4호 구축전차를 즉시 생산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이 덕분에 이 파생형의 상부 구조물은 원래 4호 전차 차체에 직접 장착되었고

덕분에 포마크 형에 비해 앞부분의 예리한 각이 없으며 높이도 조금 높다. 

이 파생형은 츠비셴뢰중 (Zwischenlösung)이라고 불리는데, 직역하면 "절충안" 이라는 뜻이다.

츠비센뢰중 4호 구축전차는 1944년 8월부터 1945년 3월까지 278대만 제작되었다.





프랑스 소뮤아 전차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독일 4호 구축전차 

츠비센뢰중(Zwischenlösung) 모델 (Sd.Kfz.162/1 ) 약트팬저 L/70 (A)형 - 2013년 





소련군 T-34/85 전차의 85mm 철갑탄에 파괴된 L/70 형 독일 4호 구축전차 약트팬저 - 1945년 헝가리






2차 세계대전 말기 폴란드 로고프(Rogow)에서 파괴된 L/70형 약트팬저 독일 4호 구축전차 - 1945년 3월 

 








파괴된 75mm 장포신 약트팬저 L/70 V형 4호 구축전차 





독일 4호 구축전차 약트팬저 L/48  F형(Sd.Kfz. 162 IV (L/48) Ausf. F )


약트팬저 독일 4호 구축전차 모든 파생형마다 사소한 개량과 개선 사항 및 현지 개량형이 있으며

 가장 흔한 것은 사이드스커트 추가 장갑이다.  

원래 4호 구축전차의 포에는 소염기 머즐 브레이크가 장착되어 있었지만,

 포가 너무 땅에 가까이 있어서 매번 발포할 때마다 먼지 구름이 일어 차량의 위치가 발각되어 버리는 바람에,

 많은 승무원들이 야전 개조로 소염기를 제거했다. 

후기형에서는 75mm 대전차포에 소염기 장착을  생락해 버렸다.  

초기 차량에는 자석식 지뢰로부터 차체를 보호하기 위한 

찌메리트 (zimmerit)가 적용되었지만 1944년 9월 경부터는 중단되었다. 

후기 차량은 리턴 롤러를 원래의 4개 대신 3개만 가지고 있으며, 

후기 4호 전차 계열의 특징인 쌍열 수직 배기구가 적용되었다. 

일부 후기 차량은 양쪽 첫 번째 주행륜이 완전 철제이기도 하다




전선에서 파괴된 독일 4호 구축전차 약트팬저  L/48  F형




프랑스 소뮤아 전차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약트팬저 F형 독일 4호 구축전차 - 2013년 






파괴된  소염기 제거형  독일 4호 구축전차 약트팬저 L/48  F형







2차 세계대전 말기 프랑스 파리 시내에서 파괴된 독일 4호 구축전차 약트팬저(Jagdpanzer) - 1945년 




약트팬저 독일 4호 구축전차는 노르망디 상륙 작전과 발지 전투및 동부 전선 등에서 활약했다. 

약트팬저는 매우 성공적인 구축 전차였지만, 대부분의 구축 전차가 그렇듯이

 자기 역할이 아닌 전차나 돌격포 대용으로 사용될 때는 좋은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전쟁 후반에 접어들면서 독일군은 각 전선에서 모자라는 전차의 수효에 따라 

별로 뾰족한 다른 수가 없어 어쩔 수 없이 탱크 대용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았다.

 루마니아는 전쟁이 끝난 후 붉은 군대로부터 4호 구축전차를 몇 대 받았다. 

이들은 군사 일람에 공식적으로 TAs T4으로 명명되었고 1950년까지 사용되었다.

 1954년에 이르자 모든 독일 장갑 차량은 폐기 처분되었다.  

유명한 4호 구축전차 에이스 중에서 독일 제12 SS 기갑 사단의 제12 SS 전차엽병 대대 

SS중사 (SS-Oberscharführer) 루돌프 로이 (Rudolf Roy)가 있다.

 그는 벨기에의 아르덴느 공세 중에 4호 구축전차 해치를 열고 밖을 감시하던 중

 미국 저격병에 의해 사살되었다. 

2차 세계대전 후에 서독은 약트팬저의 개념을 카노네약트팬저로 이어갔지만

전후에 차체 전면 마운트에 고정식 포좌을 장착한  자주포가 

 제작된 경우는 카노네 구축전차와 쌍포 전차외에 별로 없다

 이후 전차 제작의 시대적 조류에 따라 독일 연방군에 있어서 

전차 차체 전면에 고정식 주포의 마운트 장착형 

자주포는 구세대적 병기로서 더 이상 제작되지 않게 된다.






불가리아의 야지에 수십년간  방치되어 있다가 2차 세계대전의 유물로 


보존하기 위하여 트레일러로 옮겨지는 약트팬저 독일 4호 구축전차 - 2008년 3월 







2차 세계대전 이후 약트팬저와  비숫한 형태로 제작되었던 서독 육군의 90mm 고정 포좌형 약트팬저 카노네





photo from : Histomil.com

                                                   michaelevansphotographerblo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