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ussian Tank

T-34/76 전차 시제형과 초기형 1940 모델[T-34/76 Tank Proto Type & Early Type 1940 Model]

슈트름게슈쯔 2014. 5. 1. 13:14



BT-8 , A-20,T-34/76 (1940모델),T-34/76(1941모델)




T-34/76 시제형 전차




A-34로 명명된 T-34 시제형 전차에 몰로토프 칵테일을  엔진 부위에 투척하여 화재 형태를 측정하는 테스트 -1940년 




차체에 나뭇가지를 위장하여 전선으로 향하는 1940형 T-34/76 전차






전선에서 파괴된 1940형 T-34/76 전차 





  버리고 도주한 소련군의 1940형 T-34/76 전차

  






독일군 대전차포의 공격을 받아 파괴되어 버려진 소련군의 1940 모델 T-34/76 전차







1940형 T-34/76 전차를 노획하여 사용하는  독일군




파괴된 1940형 T-34/76 전차와 독일군 



2차 세계대전 당시 소련 육군의 T-34/76 전차는 그 이전에 주력이자 고속 전차였던 BT 전차로부터 변천되어 개발되었다.

이 전차는 그제까지 소련군의 전선에 배치된 BT-5와 BT-7, T-26 보병 전차들을 바로 대체하기 위해 제작된 전차였다.

 T-34/76 전차가 소련군대에 도입될 당시 전차의 포탑 내부가 매우  비좁았던 관계로 

승무원의 전투 구획으로는 그리 만족할만한 형태가 아닌 인간공학적 설계 구도로 평가되었다.

무엇보다도 초기형 T-34/76 전차에는 전선에 투입된 각 전차간의 교신을 할수 있는 

무전기를  탑재시키지 않았던 관계로 이 전차의 전술적 운용은 대단히 형편없었다.

이러했던 점은 각 전차마다 무전기를 장착시켜 합동작전을 펼치던 

독일군과는 완전히 대조적인 형태로 소련군 전차의 시대에 뒤떨어진 낙후성을 또 한번 보여주었다.

 그러한점 때문에 T-34/76전차는 초기에 전장에서의 효율성은 그 전의 BT전차와 마찬가지의 형태였다.

하지만 어떤 계기로 소련군의 T-34/76 전차는 여러 단계의 업 그레이드 과정을 

지속적으로 거쳐 강력한 전차로 거듭나게 된다.

그러했던 계기는 바로 바다 건너 당시 소련의 우방이었자 같은 연합군이었던 영국과 미국에서 

제작한 군수품을 살펴 보고 대조하여 본후 그들의 과학적 수준이 형편없었음을 바로 깨닫게 된다.

즉 당시 소련으로 제공된 영국의 마틸다전차와 밸런타인 전차와 처칠전차및

 미국의 셔먼전차와 리 전차및 스튜어트 전차등의 대륙간 랜드-리스에 의해 무상 양여된 원조 무기가 

그러한 영향을 주게 되었던 것이었다.

그러한 전차들에 탑재된 무전기와 전차 내부의 구조를 살펴본 소련군은 그제서야 자기들이 무전기도 없이 

멍텅구리처럼 독불장군식의 원시적인 형태로  매우 멍청하게 전투를 벌이던 과오를 비로소 깨달았던 것이다.

 이후 소련군은 천부적 모방 기술을 발휘하여 T-34/76 전차는 차체에 무전기 탑재및 포탑의 구획을 넓히고 

주포를 85mm로 교체하여 제작하는등의 개조형태를 거쳐 시대에 뒤쳐지지 않는 전차를 제작하게 된다.

그로써 T-34 전차는 2차 세계대전 당시의 전선에서 화력과 기동력및 방어력 등에서 

가장 균형잡힌 걸작 전차로 재탄생하게 된다.






photo from : www.morozov.com.u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