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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 말기 독일군의 반자동 소총 게베르 43 [WW2 Later German semi-automatic rifle Gewehr 43]

슈트름게슈쯔 2014. 12. 22. 13:38




참호속에서 게베르 43  반자동 소총에 장착시킨 스코프를 보며 목표물을 겨냥하는 독일군 스나이퍼 





MG-34 기관총좌 뒤에서 게베르 43 반자동 소총을 들고 있는 독일군 병사 




발지전투 당시 아르덴느 전선에서 게베르 43 반자동 소총을 허벅지 위에 놓고 모터 사이클을 탄 연락병으로 부터 


담뱃불을 건네 받는 킹 타이거 전차 뒤에 앉은 독일 팔슈름야거 대원 - 1944년 12월 





2차 세계대전 말기 참호속에서 게베르 43 반자동 소총을 겨냥하는 독일군 병사 



제 2차 세계대전 발발 1년전인 1938년 소련은  볼트 액션 방식의 모신 나강 소총이후 새로 제작된 

우수한 반자동 소총인 SVT-38s 모델을 개발했다.

이후 2년뒤 반자동 소총 SVT-40s모델을 개발하여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1년후 나치 독일의 소련 침공시 이 반자동 소총들을 전투에 투입시켜 사용했다.

소련군의 반자동 소총이었던  SVT-38과 SVT-40 모델은 독일군의 마우저 K98 소총보다 

기능적으로 비교하여 볼때 성능이 뛰어난 반자동식 소총이었다.

그리고  2차 세계대전 말기 유럽전선에 발을 내디딘 미 육군의 M1 개런드 반자동 소총 또한 

독일 육군에 있어서는 그야말로 충격적인 무기였다.

미 육군의 M1 개런드 반자동 소총은  반자동 소총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보병 부대에 지급었던 소총이었다.  

M1 개런드 반자동 소총은 이미 제 2차 세계대전 발발 3년전인 1936년에 

제 1차 세계대전 부터 사용되어온 M1903 스프링필드를 대체하는

 표준 제식 소총으로 미군에 공식 채택되었던 소총이었다.

8발 클립 탄창을 사용하는 미 육군의 반자동  M1 개런드 소총에 비하여 

독일 육군의 마우저 K-98 소총은 5발들이 클립 탄창으로 한발 쏘고 탄피를 꺼내고 다시 장전시켜 

사격을 해야하는 볼트 액션 방식으로 2차 세계대전 중반기 이후 이미 구식 소총화 되어버린 무기였다.

그래서 독일은  미 육군의 매우 우수했던 반자동식  M1 개런드 소총에 영향을 받아 

충분한 량의 신형 반자동 소총을 독일 군대에 보급시키기 위해 

반자동 소총 제작에 열심히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그 결과 1943년 마우저사의  G41(M)이라는 모델과 발터사의 G41(W)라는 

모델의 두가지 모델 반자동 소총을 제작하게 된다.

두가지 모델중 마우저사의 G41(M)은 실패작이었다.

마우저사의 G41(M)은 6673정이 생산되었는데 그중 1673정은 사용할수가 없어 반환되었다.

발터사의 G41(W)모델은 소련군의 SVT-40 반자동 소총 개스 방식 메카니즘과 유사한

형태로 제작된 시제 반자동 소총이었다.

이후 독일 발터사는 소련군 SVT-40 반자동 소총의 메카니즘을 벤치 마킹하여 

새로운 G43 모델의 반자동 소총을 제작하게 된다.

 G43 모델 게베르 43 반자동 소총은 1943년부터 1945년 까지 근 2년동안 

모두 402713정이 생산되게 된다.







photo from : waralbum.tumbl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