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마 극장

영화속의 스탈린그라드 전투 씬[Battle of Stalingrad in a movies scene]

슈트름게슈쯔 2015. 4. 3. 14:29


























독일 요셉 빌스마이어 감독의 1993년 전쟁영화 스탈린그라드(Staligrad )속의 전투 장면들 























프랑스 장 자크 아노 감독의 2001년 전쟁영화 에너미 앳 더 게이츠(Enermy at the Gates)속의 전투 장면들 




















러시아 영화 감독 표도르 본다르추크 감독의 2013년 전쟁영화 스탈린그라드(Stalingrad) 속의 전투 장면 



2013년 9월 28일 러시아 볼고그라드에서 첫 개봉되었던 전쟁영화 스탈린그라드에서는 

구 소련군의 T-55 전차를 개조해 만든 독일 4호 전차가 등장한다.

이 영화속의 전쟁 연대는 1942년 8월 21일부터 독일군이 소련군에게 항복한 

1943년 2월 2일까지의 스탈린그라드 전투가 시대적 배경이다.

하지만 러시아의 표도르 본다르추크 감독은 자기가 제작한 영화속의 등장하는

 전쟁무기의 소품 선택을 구 소련의 전쟁영화 촬영 방식으로 대강 대강하는 제작하는 누를 저질렀다.

왜냐하면 이 영화속에 등장하는 독일군의 육상병기중 독일 4호 전차는 장갑을 강화시킨 H형을 택했다.

그런데 그것은 실로 스탈린그라드 전투의 역사를 착각한 표도르 본다르추크 감독의 명백한 오판이었다.

영화속에 전쟁 소품으로 등장하는 독일 4호 전차 H형은 스탈린그라드 전투가 끝난지

2개월 후인 1943년 4월에 독일에서 본격적으로 생산이 되어 동부전선에 투입이 된다.

즉 러시아의 표도르 본다르추크 감독의 영화 속에 등장하는 

독일 4호 전차 H형은 시대적 배경의 전쟁소품 선택으로 잘못된 것이다.

T-55 전차를 개조한 이 전쟁소품용 전차를 1943년 7월에 발생한 

쿠르스크 전차전을 배경으로 제작한 영화에 사용했다면 

그나마 역사적 고증을 제대로 맞춰 제작한 영화로 볼수 있다.

그러나 현 시대는 세계 영화팬들의 역사적 공감대를 느끼는 눈높이가 현저히 높다.

그에 따라 제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제작한 전쟁영화의 소품 또한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촬영 장소에 투입된 소품이 아니면 

결코 그 전쟁영화에 대한 작품성을 전세계의 영화팬들에게 제대로 인정을 받을수가 없다.

또한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과 소련의 전쟁이었단 독소전쟁은

인류 역사가 생성된 이래 사상 최대의 국가간 전쟁이었다.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제작된 전세계의 수많은 전쟁영화들은

수많은 시행착오 과정에 의하여  여러가지 형태로 복합적인 변천과정을 거쳐왔기 때문에 

현시대에 제작되는 전쟁영화는 보다 이제껏 제작되었던 그 어떤 

전쟁영화 보다도 전쟁 소품용 무기 선택에 있어서 영화 감독의 철저한 역사적 고증이 

그 밑바탕에 깔려 있어야만 비로소  밀도 높은 정밀한 완성도로 

제작되었다는 훌륭한 영화의 작품성을 인정받게 되는 것이다.

그에 따라 영화 감독은 제 2차 세계대전 배경의 전쟁영화속에 등장하는 

독일군 육상병기들을 철저한 역사적 고증에 따라 선택을 해야 한다.

이는 2014년 개봉된 전쟁영화 퓨리(Fury)를 보면 바로 알수가 있다. 

영화 퓨리에서는 과거의 헐리우드 전쟁영화들과는 달리 독일군의 전차들을 

미군 전차에 페인트를 칠해 급조한 독일균의 전차나 소련제 T-34/85 전차르 개조하여 

제작한 전쟁영화 소품용 타이거-1 전차가 아니었다.

영화 퓨리를 제작했던 데이빗 에이어 감독은 독일군의 전차를 영국 보빙턴 전차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기동 가능한 타이거-1 전차를 대여하여 촬영 현장에 직접 투입시켜 촬영을 했다.

러시아의 표도르 본다르추크 감독 또한 독일 4호 전차를 T-55 전차를 

개조시킨 국적 불명의 어정쩡한 전쟁소품용으로 투입시켜 촬영하지 않고 

러시아 모스크바 쿠빙카 전차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기동 가능한 장포신 독일 4호 전차를 대여해서 그의 작품 제작에 

투입시켜 촬영을 했었더라면 한층 더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제작한 작품으로서의 사실적인 묘사에 전세계의 영화팬들은 많은 찬사를 보냈을 것이다.

 2001년에 출시되었던 전쟁영화였던 에너미 앳 더 게이츠(Enemy at the gates)

에서는 프랑스의 장 자크 아노 감독이 스위스 육군의 Pz 68전차를 개조해 만든 

전쟁소품용 전차로 독일 3호 전차가 등장한다.

이는 스탈린그라드 전투시 독일 기갑부대의 주력전차였던 3호 전차를 

영화 소품용으로 개조 제작하여 촬영한 프랑스 장 자끄 아노 감독의 

 탁월한 기지에 따라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려는 의지를 엿볼수 있었다.

하지만 그러했던 장 자끄 아노 감독과는 달리 러시아의 표도르 본다르추크 감독의 

전쟁영화 소품에 대한 독일 4호 전차 H형의 전쟁소품 선택은 명백한 실패작이었다.








photo from : www.dailymail.co.uk

                             articles.chicagotribune.com

            tehparadox.com

          graviteam.com

                      malomil.blogspo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