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 & 병기

부이와 소노부이[Buoy and sonobuoy]

슈트름게슈쯔 2015. 6. 26. 18:56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비시지역 툴롱 항구의 프랑스 해군 함대를 접수하기 위해 투입된 

독일 4호 전차와 항구에 내려져 있는 부이들 - 1942년 






대한민국 어촌 양식장의 스치로폼 부이 - 2012년 




제주도 해안에서 수거되어 재활용 하기 위해 모아 놓은 폐부이- 2015년 







대한민국 경상북도 울릉도 해상 기상부이 교체공사-2008년 3월 





울릉도 사동 해안에 설치된 선박형 울릉도 부이-2012년 3월 










적국 잠수함 탐색 작전에 활용되는 소노부이 






고래의 생태 탐지 연구에 활용되는 소노부이 - 2012년 9월 13일 





항구도시나 바닷가의 마을및 섬마을에 살며 

어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해안에 뜬 부표를 흔히 부이(Buoy)라고 부른다.

부이라고 부르는 그 부표는 대한민국의 남해안 양식장에서 흔히 볼수 있다.

과거에 양식장의 부이는 유리로 제작하였다.

그러다가 차츰 시대가 바뀌면서 1970년대 중후반기 부터 어촌 양식장의 부표였던 

유리 부이는 선박과 부딛히면 자주 파손이 되어 가라앉아 버리기에

프라스틱으로 된 부이로 바뀌었다가 차츰 생산 단가가 적게 먹히고 

무게가 가벼운 스치로폼으로 제작된 부이로 모두 바뀌게 된다.


양식장의 부이외에 

배가 항만에 정박할 때에, 닻을 내리는 대신에 닻의 사슬을 매어 두어 

배를 붙들어 맬 수 있게 설치한 부표의 부이가 있다.



또한 그러한 부이와 용도가 다른 기상청의 부이가 있다,

기상청의 부이는 해상의 기상 상황을 관측하는 장비를 말하며 

고정부이와 표류부이가 있다. 

기상청에서는 현재 인천·목포·여수·통영·동해 부근 해상에

 고정부이를 설치하여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고정부이는 체인이나 로프를 이용, 해저에 앵커나 싱카를 고정시킨 후 

선체(진공박스)를 해상에 띄우고 그 위, 또는 선체 내부에 기상관측 장비를 탑재하여 관측하는 시스템이다. 

일반적으로 풍향·풍속·온도·습도·수온·기압·파고·파주기·파향 등을 관측하며

 관측된 자료는 프로그래밍하여 저장된다. 

정해진 시간에 VHF, 또는 위성통신 방법으로 기상청으로 송신하여

 날씨 예측에 유용한 보조 자료로 쓰인다. 




그리고 군사적 목적으로 잠수함을 탐색하기 위해 사용하는 소노부이(sonobuoy)가 있다. 

소노부이는  소나와 부이의 합성어이다.

소노부이는 상대적으로 작은(보통 지름 13 cm, 길이 91 cm) 소모품 소나로, 

항공기나 군함에서 잠수함의 존재를 포착하여 

그 지점을 공격하여 파괴시키기 위해 항공기나 선박에서 바다에 투입시켜 사용한다

그러한 용도외에 소노부이는 멸종위기의 고래의 생태 탐지에도 활용된다. 






photo from : Pinterest.com

                    www.cwr.org.a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