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이야기

뉘른베르크의 소년[Nuremberg Boy]

슈트름게슈쯔 2015. 7. 18. 18:05



 나치의 뉘른베르크 집회 - 1935년 





나치의 뉘른베르크 집회 - 1936년 




나치의 뉘른베르크 집회 - 1937년 





나치 뉘른베르크 집회의 수직 조명(Nazi Nuremberg Rally cathedral of light ) - 1937년







제 2차 세계대전 발발 1년전 독일 뉘른베르크 집회의 히틀러  - 1938년 





 뉘른베르크 집회의  히틀러 - 1939년 




독일의 항복 1개월전 연합군 공군 폭격대의 물량 폭격으로 시가지가 완전히 폐허가 되어 버린 뉘른베르크 - 1945년 4월 




독일의 항복 1개월후 뉘른베르크 - 1945년 6월 





뉘른베르크의 저명 인사들 - 헤르만 괴링 ,루돌프 헤스,요아힘 폰 리벤트롭 ,빌헬름 카이텔 


연합군에 의한 독일 뉘른베르크 전범 재판 - 1945년 10월 1일 




연합군 공군 폭격기 편대의 폭격 당시 한쪽다리를 잃은 독일 뉘른베르크의 소년 - 1945년 



뉘른베르크란 독일 도시 이름을 듣게 되면 보통 사람들은 대표적으로 세가지를 머릿속에 떠올리게 된다.

그중 첫째는 뭐니 뭐니 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1945년 10월 1일 부터 다음해까지 나치 전쟁 범죄자 23명을

 재판했던 도시로서 뉘른베르크 전범 재판을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두번째도 나치 독일과 관련된 형태로 

나치 독일의 히틀러가 나치당원들을 결집시키기 위해 

100만명에 달하는 인파를 모이게 하여 

대규모의 정치적 집회를 가졌던 뉘른베르크 집회를 떠올리게 된다.

그리고 세번째는 앞의 그것들과는 완전히 다른 형태인 순수한 동화속 

동심의 나라로 돌아간 소년의 이야기였던 뉘른베르크의 난로이다 

뉘른베르크는 16세기 독일에서 도자기 공업으로 유명했던 도시였다.

 영국의 작가인 Ouida는 뉘른베르크의 난로란 세계 명작 동화를 지었다.

 그 난로의 이름은 훨슈훠어겔이었다.

동화속의 도자기 난로의 제작자는 실제 16세기  독일의 유명한 도예가이며 

판화가였고 지도 제작으로도 유명했던 

아우구스틴 히르시포겔( Augustin Hirschvogel 1503~1553)이었는데

동화속 난로의 이름을 그의 이름으로 붙였었다

동화 뉘른베르크의 난로 속 주인공 소년의 이름은 아우구스트 였는데 

그는 자기 아버지가 헐값으로 판매한 도자기 난로를 너무나 사랑하여 

그속에 숨어서 열차에 실려 도자기 난로를 구입한 바라리아의 왕을 만나게 된다.

동화 플란더즈의 개속에서 주인공 네로와 충견 파트로슈는 같이 동사하여 

그 결말이  비극적으로 끝나는 반면 

동화 뉘른베르크의 난로는 주인공 소년 아우구스트와 도자기 난로가 

바바리아 왕이 소년에게 돌려줌으로써 해피 엔딩으로 끝난다.

뉘른베르크의 난로는 해피 엔딩이었지만 

1930년대 중후반기 매년 100만명씩 모였던 대규모 인파의 광기를 보여주던

마치 불꽃이 활활 타오르는 화로및 난로속처럼 뜨거운 열기의 집회를 가졌던 

 제 3 제국 나치 독일의 도시 뉘른베른크시는 

 결코 뉘른베르크의 난로 처럼 해피엔딩이 되지를 못했고 

나치 독일의 운명과 마찬가지로 완전히 폐허가 되어버렸다.





photo from : rarehistoricalphotos.com

ww2db.com

tim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