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萬物相]

덴마크 해변 서커스단 코끼리의 반란[Denmark Beach revolt of the circus elephant]

슈트름게슈쯔 2015. 7. 26. 15:11



2015년 7월 17일 열대지방이 아닌 북구의 덴마크 카레벡스민데(Karrebaeksminde)의 

마을 해변에 코끼리 3마리가 나타났다.

이 코끼리들은 아레나스 서커스단 소속의 코끼리인데 

조련사들은 서커스단 코끼리 세마리를 해변에 임시로 방사해 주었다.

서커스단의 코끼리 트리오는 해안으로 뛰어들어 잠시나마 즐거운 해수욕과 물장난을 만끽한다,






서커스단 코끼리 3마리의 해변 등장을 신기하게 여긴 피서객들은 주변에서 구름처럼 몰려 들었다.

그에 따라 코끼리를 통제하기 위해 조련사 한명이 귀를 찌르며 코끼리를 제압하는 용도의 

구부러진 쇠작대기로 코끼리의 귀를 찔렀다.

그러자 코끼리는 바로 스트레스를 받아 조련사에게 분풀이를 하기 위해 쫓아갔다.








매질에 스트레스를 받아 조련사를 쫓아갔지만 피신한 조련사 대신 

 그 주위에 주차해 있던 스코다 파비아 승용차를 상아로 걷어 올려버리는 코끼리의 분풀이



 


조련사의 매질에 화가 난 코끼리는 승용차 차창에 상아를 들이대고  

내동댕이를 치면서 분풀이를 했으며 그 과정에 차량은 보닛과 차의 측면이 찌그러지는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덴마크 해변에서 스트레스를 받있던 서커스단 코끼리의 난동은 

2008년 2009년 2011년 2014년등 인도에서 힌두교 축제시 자주 발생하는 성난 코끼리들의 돌발적 행동에 의해 

여러명의 인명이 목숨을 잃은 사례에 비하면 그야말로 비하면 양반격의 헤프닝이라고 할수 있다.







photo from : metro.co.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