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rman Tank

동서냉전기 서독 육군의 실패작이었던 카노넨약트판서 구축전차[Cold War during West German Army Kanonenjagdpanzer was failure model Tank]

슈트름게슈쯔 2015. 8. 12. 13:49

 

 

 

 

 

동서냉전기 서독 육군이 개발했던 구축전차 카노넨약트판서의 시제형 전차 

 

 

 

 

 

 

 

 

 

 

 

 

 

 

 

 

 

 

 

 

 

 

 

 

 

 

 

 

 

 

 

 

 

 

 

 

 

 

 

 

 

 

 

 

동서냉전기 서독 육군의 구축전차 카노넨약트판서 

 

 

 

 

 

 

 

베오박퉁스판서 박격포 캐리어 

 

 

 

라케텐약트판서 야거 2 

 

 

 

동서 고금을 막론하고 인류에게 전해져 내려오는 소중한 금언이 한가지 존재한다. 그 금언은 바로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이다. 인류가 과학 분야에서 추구해온 수많은 실험 과정에서 얻어낸 성공은 아무렇게나 간단하게 이루어지지는 않았다. 그러한 성공은 몇십번 내지 심지어 몇백번의 실패를 거친후에 이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성공적 형태과 더불어 개인이나 국가나 과거에 저지른 어떤 실패의 경험을 쉽게 망각해 버리고 몇십년 후 전자와 유사한 똑같은 실패를 후자에 행하는 미련한 어리석음을 저지르기도 한다. 그런데 그러한 실패 또한 역사적으로 보면 어쩔수 없는 진행형의 상황이기 때문에 무엇때문에 실패했는가? 란 의문에 대한 해답은 상대성 이론과 같이 상대적인 대상과 비교적인 형태로 드러나게 된다. 결국 인류 과학 역사는 어느 한곳에서 머무르지 않고 지속적인 발전을 계속 도모하기에 어쩔수 없이 실패와 성공은 여러가지 형태로 반복되는 측면을 보여주기도 한다. 인류 역사상 전차의 역사를 살펴볼때 각국에서 제작되었다 사라진 실패작 전차는 많았다. 그리고 실패를 거친후 비로소 탄생된 전차들은 기술적인 발전 과정에 있어서 여러가지 부분이 업그레이드되어 변모된 형태로 지속적인 발전 단계를 보여주었다. 그것은 새로 개발된 기술의 발전과 맞물려 지속적으로 발달되어온 병기의 역사를 보여 주었다. 카노넨약트판서는 동서냉전기 미군 M47 패튼 탱크의 90mm 대전차를 장착시킨 서독 육군의 구축 전차였다. 카노넨약트판서 구축전차의 디자인은 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 독일 육군이 사용한 Jagdpanzer의 IV와 매우 유사 하였다. Kanonenjagdpanzer의 첫 번째 프로토 타입 시제전차는 1960년 서독의 하노마그사와 헨셀사및 스위스의 MOWAG에 의해 제작되었다. 이후 1966 년과 1967 년 사이에 770대가 생산되어 독일 연방군에 전달되었다. 그중 385대는 하노마그사에서 생산되었으며 다른 절반의 385대는 헨셀사에서 생산되었다. 그리고 그중 80대는 1975년 벨기에 육군에 전달되었다. 서독 육군이 어떠한 전략 측면에서 2차 세계대전이 지난지 15년후 유독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제작했던 포탑이 없던 구축전차였던 4호 약트판서 전차 스타일로 제작했는지는 모르겠으나 그것은 포탑이 없는 구축전차를 또다시 제작한 독일인의 집요한 고집스러움이자 서독 육군의 전략적 오판이었다. 125 mm 2A46M 활강포를 장착한 소련군의 T-64 전차와 T-72 전차가 바르샤바 조약기구의 동독 육군에 배치되었을때 서독 육군의 카노넨약트판처 구축전차의 사정거리가 짧게 되어버린 90mm 대전차포를 가지고서는 소련 전차들에 맞서 장거리 사격에 대한 전투 조건을 확보할수 없어서 폐가될 운명에 처해 졌다. 그래서 카노넨약트판서 구축전차에 90mm 대전차포를 분리시키고 105mm 빅커스 대전차포를 장착시키자는 주장이 나왔다. 하지만 카노넨약트판서 구축전차의 시대에 뒤떨어진 무장에 대한 화력강화는 다른 형태로 진행되게 된다. 그것은 차체에 무거운 105mm 대전차포를 교체하는 대신 차체 상부에 미국제 토우 대전차미사일 런처를 장착시킨 형태의 라케텐약트판서라는 이름으로 개조된것이다. 이 형태의 개조작업은1963년 부터 1985년 사이에 이루어졌다. 또한 주포를 제거시키고 박격포를 장비한 차량인 베오박퉁스판서로 개조되어 서독 육군 포병대의 관측 차량으로 이용되었다. 서독 육군의 구축전차였던 카노넨약트판서는 동서냉전기 이후 일선에서 물러나서 독일 향토예비군(Heimatschutztruppe)에 배치되어 1990년까지 이용되었다.

 

 

 

 

 

photo from : mrbasileus-ru.livejourn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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