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차 세계대전 비사 WW2

히틀러와 알프스 까마귀[Hitler & Alpine chough]

슈트름게슈쯔 2015. 8. 20. 17:09



베르히테스가덴 별장의 새끼 알프스 까마귀를 바라보는 히틀러와 

그의 배다른 누나 앙겔라 라우발과 조카겸 애인이었던 게리 라우발 - 1934년 



​게리 라우발(Geli Raubal)은 히틀러가 가장 친밀하게 생각했던 연인이었다.

  그런데 게리 라우발은 히틀러의 조카였다.  

히틀러는 배다른 누나 앙겔라 라우발의 딸인 게리가 갓 태어난 모습도 보았고  

성장과정에서도 조카인 그녀를 매우 아꼈다.  

천성적으로 밝은 성격을 가진 그녀와 함께 지내면서 히틀러는 많은 에너지를 얻었다.     

마흔이 다 되었던 히틀러는  게리를 자신의 곁에 두기 위해 

자신의 집에 와 공부도 하고 집안일도 맡아달라고 제안하게 된다.  

이때부터 둘 사이의 위험한 관계는 시작되었고  둘은 서로에 대해 극도로 집착했다.    

히틀러는 겔리의 사생활 일거수 일투족을 감시하려 하고, 

 심지어 그녀에게 관심을 보였던 전속 운전사까지 해고했다.  

또한 히틀러가 게리와 동거하던 당시  후에 히틀러의 부인이 되는 

에바 브라운이 히틀러와 관계를 시작하고 있었다.

  이에 대해 게리도 매우 경계하고 집착했다.   

 이들의 사랑은 결국 집착으로 파국을 맞게 된다.  

히틀러의 집착에 힘들어하던 게리는  히틀러의 권총으로 자살하고 만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온 히틀러는 죽은 게리의 모습을 보게 된다.

  이후 히틀러는 '고기를 보면 죽은 게리의 시신이 떠오른다'며  채식주의자가 되었다고 한다.





베르히테스가덴 별장의 히틀러와 새끼 알프스 까마귀 



일설에 의하면 히틀러는 채식주의자였기에 모든 동물들을 함부로 대하지 않고 사랑했다고 한다.

흔히 채식주의자들을 조롱할 목적으로 '히틀러가 채식주의자였다'는 말이 인용되곤 한다. 

그러나 이것은 나치 독일의 선전장관인 요제프 괴벨스가 지어낸 조작된 히틀러의 신화일 뿐이다. 

히틀러가 육식을 하지 않는 등 금욕적인 생활을 했다는 주장은 

그를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자기통제의 인물로 각인시키기 위해 조작된 소설이었다. 

사실 히틀러는 고질적인 소화불량을 피하기 위해 육식을 꺼렸을 뿐이며, 

그럼에도 좋아하는 육류 요리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그는 채식주의의 이념에도 전혀 동조하지 않았다. 

간디를 비롯한 채식주의자들의 비폭력 철학을 경멸했고, 

권력을 장악한 후 독일의 모든 채식주의 단체들을 탄압하고 지도자들을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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