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마 극장

대괴수 용가리 - Great Monster Yongary 1967

슈트름게슈쯔 2015. 8. 25. 23:22

 

 

대괴수 용가리(1967) 영화의 포스터

 

 

해방 이후 자유당 시절 서울 소공동에는 별명이 소공동 용가리라는 깡패가 있었다고 한다.

또한 서울 불광동에도 별명이  불광동 용가리라는 양아치가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러한 용가리외에 가장 유명했던 용가리는 영화속의 괴수 용가리였다.

 1967년 김기덕 감독이 제작 출시했던 영화 대괴수 용가리는

그때까지의 대한민국의 영화중 처음으로 특수효과를 본격적으로 사용한 영화였다.

 특수효과 개념을 최초로 도입한 영화로 1962년 김명제 감독의  불가사리가 있었지만

그 영화는 인정을 받지 못했다.

대괴수 용가리는 영화속에 트릭, 합성, 미니어처 촬영 등 특수촬영 기술들을 전면 도입하여

당시 특수효과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화 용가리는 판문점 부근에서 솟아나온 괴물 용가리가

서울 시내를 파괴하며 공포를 불러일으키는 내용으로

이 작품은 심형래 감독의 영화 용가리(Yongary)의 모티브가 된 작품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photo from : www.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