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소전쟁 당시 동부전선의 독일 2호 J형 전차
독일 2호 J형 전차 모두 22 대가 생산되었는데 그중 7대가 독일 제 12 기갑사단에서 운용되었으며
민스크전투와 스몰렌스크전투및 쿠르스크전투와 쿠클란트 포켓전투에 참전하였다.
독일 2호 전차는 전쟁 발발 시점에서 이미 구형이었으나,
1939년의 폴란드 침공이나 1940년 프랑스 침공이 시작되었을 때
각각 1,000여 대에 달하는 1호 전차와 2호 전차에 비해
3호 전차나 4호 전차의 숫자는 절대적으로 부족했기 때문에
독일군의 실질적인 주력 전차 역할을 하게 되었다.
2호 전차는 1941년 동부전선 개전 이후로는 정찰용, 훈련용으로 쓰이거나
포탑을 제거한 후 차체를 베스페 자주포나 와 마더2 자주포로 개조를 시켜 활용했다.
이후 전차 생산의 중점이 3호 전차와 4호 전차로 비중이 옮겨가면서
2호 전차는 가급적 2선급으로 돌려지거나
북아프리카 전선 등 장비 우선권이 떨어지는 전선에서 활용되었다.
독일 2호 전차 J형은 중장갑형으로 후기형 3호 돌격포나 4호 전차처럼 전면 장갑이 80mm이었다.
측면과 후면은 50mm 이었고 중량은 C형의 두배인 18톤까지 다달았고,
Maybach HL45P엔진을 장착하여 최고속력은 31km였으나 22대 생산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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