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기갑부대의 흔적을 보여주는 유물
네덜란드 북부 플릴란트 섬의 해변에서 네덜란드 육군의
독일제 레오파드 2 전차의 사격 표적으로 사용되었던 레오파드 1 전차 타겟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네덜란드 육군 기갑부대의 마지막 전차 훈련에 울먹이는 전차병- 2011년 5월 18일
현재 네덜란드 육군에는 전차가 단 1대도 없다.
그것은 네덜란드의 경제 위기로 인해 유럽 전역에서 대대적으로 불고있는 군축바람에 따라
자국의 모든 전차(레오파르트2)들을 퇴역시키기로 결정했으며,
결국 2011년 5월 18일에 시행된 마지막 사격훈련을 끝으로
운용하던 모든 전차를 퇴역시켰던 것이다.
이후 2012년에는 마지막 남은 2개의 기갑연대 마저 해체되면서
네덜란드군의 기갑부대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현재는 육군의 규모가 상당히 축소되긴 하였으나
한때 네덜란드는 수백대의 장갑차와 전차를 운용하던 육군강국이였다.
물론 해양 국가답게 해군력도 꽤 괜찮은 편이다.
나토에서 차지하는 해군력 비중이 독일 해군과 맞먹는 수준이다.
한국 해군도 애용하는 함정용 전자시스템 메이커 탈레스는
원래 네덜란드 회사 시그널 사가 프랑스의 톰슨-CSF와 합병하여 만들어진 메이커이다.
APAR시스템, 골키퍼 CIWS도 시그널 사 제품이다.
photo from : www.defensie.n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