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니더 작센의 베르겐-벨젠 강제수용소 해방후 식기와 물병을 먼저 챙기는 2명의 생존 여성 수감자들
베르겐-벨젠 강제수용소 209블록과 210 블록 뒤 나무 사이에 방치해 놓은
사망한 사체더미 옆에서 먹거리를 준비하는 생존 여성 수감자들 - 1945년 4월 17일
죽은 수용자들의 신발을 모아 땔감으로 사용하여 죽을 끓이는 베르겐-벨젠 강제수용소 여성 수감자들
베르겐-벨젠 강제수용소 해방후 죽은 동료 수감자들의 옷가지를 챙기는 23 바라크의 여성들
독일 베르겐-벨젠 강제수용소 해방후 수용소 바라크 앞에서 아침식사 거리를 준비하는 생존 여성 수감자들 - 1945년 4월 17일
베르겐-벨젠 강제 수용소에서 수감되어 있다가 도로변에 널려져 있는
사망한 희생자들의 사체옆을 고개를 돌린채
지나가는 주변 마을의 독일인 소년 - 1945년 4월 20일
니더 작센의 베르겐-벨젠 강제 수용소 근처 마을에 살았던 독일인 소년은
독일인이었기에 나치 독일에 종속된 인간들의 탐욕에 의한
잔혹하고도 사악한 살륙의 결과가 어떤 형태로 남았는지 그 결과를 똑똑히 보았다.
독일인 소년은 평소에 그곳이 그렇게 잔혹한 일이 벌어지는 곳인지 몰랐겠지만
인간으로서 차마 눈 뜨고 보지 못할 평생 잊지못할 기억의 생지옥을 보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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