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세계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발견된 새로운 자이언트 거북 종 - New Giant Tortoise Species Found on Galápagos Islands

슈트름게슈쯔 2015. 12. 8. 20:07































갈라파고스 제도 자이언트 거북의 생태- 2012년 8월 22일 






갈라파고스 거북(Galapagos Tortoise)은 

중남미 에콰도르령 갈라파고스 제도에만 서식하는 희귀종 거북이다.

또한 이 거북은 국제적 멸종위기종에 등재된 파충류이다.

일명 이 거북은 갈라파고스코끼리거북, 갈라파고스자이언트거북으로도 불린다. 

 갈라파고스 거북은 지구상에 서식하는 모든 거북 종류 중에서 제일 몸집이 크며,

 몸길이는 평균 1.4m 정도이며 최대 1.8m 정도까지 나가고, 무게는 평균 400~500kg이나 나간다. 

등껍질은 갈색을 띄고 있고 세로로 길쭉한 육각형의 등고선 모양의 무늬이며, 

가운데 부분이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다. 

평소에는 시속 0.2km로 느릿느릿하게 움직이지만 

지구력이 강해 하루에 6 km 정도를 갈 수 있다. 

냉혈 동물이기 때문에 1~2시간 정도 일광욕을 한다. 

몸 안에 먹이와 물을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일 년 동안 먹이를 입에 대지 않아도 

생존할 수 있을 정도로 생존력이 뛰어나다. 

수영은 기본적으로 가능하나 육생이며,

 주식은 식물의 열매, 선인장, 이끼, 풀 등으로 여타 거북들과 같이 치아가 없으나 

각질로 덮힌 입술 끝의 돌기 부분으로 풀이나 과일을 씹어먹는다. 

곤충류나 거미를 잡아먹을 수도 있으나
먹이를 쫓는 능력이 전혀 발달하지 못해 주식으로 삼지는 못한다.

  갈라파고스 거북은 청각이 퇴화한 동물로서 

 무리로 집단 생활을 하며, 수명은 매우 길어 180년 정도이다. 

갈라파고스 거북의 짝짓기철은 정해져 있지 않다. 

대한민국에서는 2001년 9월 서울대공원이 에콰도르의 키토 동물원에서 

기증받은 5살의 개체 한 쌍을 기증받아 일반에 공개했다. 

 갈라파고스 거북은 각 섬에 여러 아종이 있으며, 

영국의 진화론자 찰스 다윈이 갈라파고스 제도를 방문했을 때만 해도

 총 15 아종이 있었다고 전해지지만 그 중의 2 아종은 남획으로 인해 멸종했다. 

그 중, 핀타섬땅거북은 2012년 사육되고 있던 마지막 개체를 끝으로

 다른 개체를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 

아종마다 독특한 모습을 지니고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유사한 종이다. 

기록에 따르면 스페인의 탐험가들이 갈라파고스 제도를 찾았을 때 

약 25만여 마리가 있었다고 남아 있지만,

 19세기 초 포경선 및 어부들의 지나친 남획 등의 여러 가지 이유로 인하여 

현재는 전체 제도에서 1만 5천여 마리밖에 찾아볼 수 없다. 

현재 에콰도르의 법으로 강력하게 보호를 받고 있는 동물이다.















2015년 10월 동부 산타크루즈 거북으로 알려진 새로 발견된 갈라파고스 거북 종



내셔널지오그라픽의 보도에 의하면 이 거북은 갈라파고스 제도 산타 크루즈 섬의 

기존 갈라파고스 자이언트 거북 서식지에서 섬의 반대편으로 

12마일(20km)보다 약간 짧은 거리의 지역에서  따로 따로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새로 발견된 거북은 기존의 갈라파고스 자이언트 거북과는 

외형의 모습은 비슷하지만 매우 먼 친척으로 다른종으로 밝혀졌다.



2015년 10월 진화론의 땅' 갈라파고스에서 새로운 종의 자이언트거북이 확인됐다.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에콰도르 환경부는 2015년 10월 21일 

성명을 내고 에콰도르와 국제 연구팀이 갈라파고스에서 

새로운 종의 자이언트거북을 확인했다며, 개체 수는 수백 마리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산타 크루즈 섬에 있는 두 무리의 자이언트거북이 같은 종이라고 믿어왔지만, 

유전자 검사 결과 섬 동쪽에 사는 거북은 다른 종이었다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무게가 225㎏에 달하는 자이언트거북은 갈라파고스 제도의 대표적인 생물종이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새로운 종의 개체는 약 250∼300마리로 추정되며,

 이로써 갈라파고스에서 확인된 거북은 멸종한 4개 종을 포함해 총 15개 종으로 확인됐다. 

 예일대학교 아달히사 카코네 교수가 이끄는 연구팀은 

이 새로운 종의 거북을 멸종된 핀타섬 땅거북의 마지막 개체로 

2012년 죽은 '외로운 조지'를 보살폈던 파우스토 예레나를 기리는 뜻으로 

'켈로노이디스 돈파우스토이'로 명명했다.  

연구팀은 지난 2002년 등껍질 모양을 볼 때 두 무리의 자이언트 거북이

 다른 종에 속할 것이라는 의심을 품고 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히고 

이 새로운 종의 자이언트거북의 등 껍데기는 

다른 종보다 더 눌려 있는 모양이고, 

조금 더 건조한 곳에 산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이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플로스원에 실렸다.

  갈라파고스 국립공원은 새로운 종의 거북의 정확한 분포와 

서식지, 잠재적 위험 등을 확인하기 위해 연구를 계속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콰도르에서 서쪽으로 1천㎞ 떨어진 갈라파고스 제도는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고 있어 다윈의 진화론에 영감을 준 곳으로,

 1979년 유네스코가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했다.








photo from : www.tortoiseforum.org

                                                             news.nationalgeographic.com/2015/.../151021-galap

               www.foxnews.com

                       www.washingtonpo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