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체코제 35(t) 전차
체코제 35(t) 전차 37mm포 리코일 실린더
2차 세계대전 초기 독일군이 노획하여 전선에 투입시켜 사용했던
체코제 35(t) 전차의 전면 37mm 대전차포 위에 붙어있었던
주퇴관 리코일 실린더는 그 생김새가 마치
전차의 화력 보강용으로 장착된 대전차 미사일같은 느낌을 주었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 초기에 그러한 형태의 무기는 존재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러한 형태의 무기가 2차 세계대전이 끝난지 19년후인 1963년에 제작되게 된다.
그리고 그로부터 10년후인 1973년에 비로소 지구촌의 전쟁터에서 선보이게 된다.
그것은 세계 최초의 보병 전투차량이었던 소련군의 BMP-1 보병 전투차량이었다.
소련군의 BMP-1 보병 전투차량 포탑에 장착된 화약량이 적은
포탄을 사용하는 73mm 저압포
(73 mm 2A28 Grom low pressure smoothbore short-recoil semi-automatic)
위에는
AT-3 새거 대전차 미사일이 장착되어 있었다.
1973년 제 4차 중동전 당시 이집트 육군과 시리아 육군은
소련에서 수입한 신무기 BMP-1 보병 전투차량을 투입시켜 전투에 활용한다.
그 결과 포탑에 73mm 저압포 위에 AT-3 새거 대전차 미사일을 장착시킨
소련제 BMP-1 보병 전투차량은 이스라엘 기갑부대의 전차들에게
전차 킬러로서의 치명적인 피해를 끼치는
새로운 형태의 무장 전투차량으로 전선에 등장한 것이었다.
구 소련제 AT-3 새거(sagger 9K11 Malyutka) 대전차 미사일
구 소련제 AT-3 새거(sagger 9K11 Malyutka) 대전차 미사일을 어깨에 메고 나르는 자유 시리아군 병사
이스라엘군이 제 4차 중동전 당시 이집트군에게서 노획한 소련제 BMP-1 보병 전투차량
영국 보빙턴 전차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BMP-1 보병 전투차량
20세기 후반기 지구촌 전장의 대표적인 대전차 무기 차량으로 등장했던
73mm 저압포 포탑 위에 AT-3 새거 대전차 미사일을 장착했던
구 소련제 BMP-1 보병 전투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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