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萬物相]

영국 링컨셔주 해안에 밀려온 향유고래의 사체 - Dead sperm whales washed up on British Lincolnshire coast beaches

슈트름게슈쯔 2016. 1. 29. 16:22























영국 동부 해안으로 밀려온 향유고래 사체의 이동 작업 - 2016년 1월 24



영국 잉글랜드 동부 링컨셔 주(州) 해안에 

2016년 1월 23일과 24일 이틀 사이에

죽은 향유고래 3마리의 사체가 밀려 들었다. 

 처음 두 마리는 23일 저녁 8시 30분경에 해안으로 밀려 왔으며 

또 한 마리는 24일 오전 6시 30분경에 밀려 왔다.

 링컨셔 주 스케그네스 해안과 그 인근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   

영국 영국왕립인명구조협회(RNLI) 스케그네스 지부와 

영국 요커셔·링컨셔 주를 다루는 BBC 지역뉴스 룩노스(Look North)는 

이날 떠밀려 올라온 고래 사체 사진을 공식 트위터에 게재하여

주민들에게 안타까운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지난 22일에도 영국 동부 노퍽 주 해안에서는 몸길이 13.7m, 

몸무게 30톤의 향유고래가 좌초돼 구조 작업이 펼쳐졌지만 

부상 때문에 결국 살아남지 못한 일이 있었다. 

전문가들은 주말 사이 링컨셔 주 해안에 좌초한 3마리가 

이것과 같은 무리였던 것으로 보고 이들이 떠밀려 온 이유를 조사하고 있다.   

일명 말향고래라고도 불리며 용연향으로 잘 알려진 

향유고래는 이빨고래류 중 가장 큰 종으로 성체의 경우 

몸길이가 11~18m, 몸무게는 50톤 내외에 달한다.

 뭉툭한 사각형 모양의 머리가 몸길이의 

3분의 1 정도를 차지하는 것도 큰 특징이다.








photo from : www.dailymail.co.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