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공군 루프트바페의 Messerschmidt Bf 109 전투기 파일럿
탈주왕 프란츠 폰 베라(Franz von Werra)중위의 마스코트 새끼사자 심바 - 1940년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공군의 프란츠 폰 베라(Franz von Werra)중위는
격추왕이 아니라 탈주왕으로 유명한자이다.
그는 1940년 영국 본토 항공전에서 격추되어 포로가 된 후
영국의 수용소에서 몇번의 탈주 끝에 캐니다 수용소로 이송되었다.
그리고 캐나다에서 다시 열차로 이송중 탈출하여
1941년 1월 미국으로 탈주에 성공한다.
미국은 당시 중립국 이었던 관계로 캐나다와 독일의 상호 송환협상과
이민국의 불법입국 고소 중에 독일영사의 도움으로 멕시코 국경을 넘어,
브라질, 스페인, 이탈리아를 거쳐 4월에는 독일로 귀환하여 일약 영웅이 된다.
그리고 당시 히틀러로 부터 기사십자장 수여 받게 된다.
그후 그는 부대로 복귀하여 동부전선에서 러시아 공군 전투기와의
공중전에서 21기의 격추기록을 올렸으나
탈출한지 7개월만인 1941년 10월 전투기 엔진 이상으로 추정되는 사고로
네덜란드 인근 해안에서 실종되어 버렸다.
그리고 그의 시신은 찾지 못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12년이 지난뒤 1957년에
프란츠 폰 베라의 실화를 바탕으로 독일배우 하디 크루거가 그의 역할을 맡아
주연했던 전쟁 영화 [The one That Got Away]가 출시된바 있다.
photo from : ww2aircraft.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