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 차 세계대전 비사 WW2

독일 바햄 BA 349 나터 로켓 요격기의 이륙 테스트 - Bachem BA 349 Natter Rocket Intercepter fighter take off Test

슈트름게슈쯔 2016. 3. 14. 15:12



2차 세계대전 말기 독일이 비밀병기로 개발했던 로켓 요격기 - 바햄 BA 349 나터(Natter)


독사(Viper)를 뜻하는 독일 공군의 나터 요격기는 

2차 세계대전 말기 독일 본토에 대한 연합군 폭격기 대대의 

대대적인 물량 폭격으로 인해 독일의 주요도시에 엄청난 피해가 발생되자

그것을 타개하기 위한 비밀무기로 제작한 로켓 발사 요격기였다.

즉 바햄 BA 349 나터(Natter)는 기체의 앞부분에 

24발의 73mm 헨쉘 (Henschel Hs 297 Föhn)2로켓탄이나

33발의 55mm  R4M 로켓탄을 장착시킨 로켓 요격기로서  

빠른시간에 이륙시킨뒤 연합군 폭격기 대대가 편대 비행을 하는

 상공 바로 아래로 도달케 한뒤 

그곳으로 향해 일시에 로켓탄 수십발을 발사하여 

적의 폭격기들에게 치명상을 가하여 

요격을 시키는 형태로 제작된 1회용 유인 로켓 항공 병기였다. 





바햄 BA 349 나터 로켓 요격기의 구조 










2차 세계대전 말기 독일에서 제작된 유인 로켓 요격기 바햄 BA 349 나터(Natter)의 이륙 테스트- 1945년 3월 1일 



1944년 독일 공군 루프트바페의 22세 조종사 로타 지버(Lothar Sieber)는 바햄 BA 349 나터(Natter)의 이륙 테스트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듬해 1945년 3월 1일 바햄 BA 349 나터(Natter)의

 이륙 테스트시 기체가 폭발하면서 조종사는 그대로 사망했다.

당시 BA 349 나터 요격기는 지상에서 발사되어 고도 500미터 정도까지 상승하여 구름속으로 사라지기전까지는 

조종석의 캐노피가 보였지만 32초후 엄청난 속력으로 급강하한후 지상에 충돌하며 폭발했다.

조종사 로타 지버(Lothar Sieber)에게는 문자 그대로 최후의 비행이 되었던 것이다.

BA 349 나터(Natter)는 이륙후 고도 1500까지 상승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조종사 로타 지버(Lothar Sieber)의 직접적인 사망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마 조종석 캐노피가 단단히 고정되어 있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륙후 나터 요격기의 캐노피가 떨어져 나가면서 

그 쇼크에 의해 조종사는 의식을 잃었던 것으로 보인다.

항공기의 지상 폭발 잔해에서 원인을 찾아 볼수 있듯이

항공기의 조그마한 결함은 이륙후 기체에 치명적인 사고를 불러 일으킬수 있다.

2차 세계대전 말기 독일에서 제작된 유인 로켓 요격기 바햄 BA 349 나터(Natter)의 

조종사 로타 지버(Lothar Sieber)는 인류 역사상 로켓 항공기 최초의 사고 사망자였지만

항공기 역사상 최초로 음속의 벽을 깬 조종사였다. 












2차 세계대전 종전 직전 미군이 노획한 독일군의 바햄 BA 349 나터 로켓 요격기 - 1945년 5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치노(Chino)에 위치한 

영예의 비행기 항공박물관(Planes of Fame Air Museum)에 

전시되어 있는 독일 바햄 BA 349 나터 로켓 요격기






photo from : www.diseno-ar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