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전쟁 구베이커우(古北口) 전투 당시 전사자를 업고 운반하는 일본군 병사 - 1938년 3월
일본이 1937년에 전면적인 중일전쟁을 도발하자 구베이커우(古北口)는
중국의 심장부인 화북(華北) 평원(平源)을 공략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전략거점이 되었다.
일본군의 쥬 소코샤 탱캣의 기총 소사에 사망한 중국 국민당군의 전사체 - 1938년 3월 古北口
일본군은 구베이커우(古北口)전투 당시 92식 쥬 소코샤 탱캣을 투입하여 고전끝에 승리하였다.
구 일본군의 92식 쥬 소코샤 탱캣 초기형
만주의 점령을 완료한 일본의 다음 목표는 동북 3성(만주)과
화북(華北)사이에 위치한 열하성(熱河省)이었다.
1938년 2월 23일 일본 정부의 결정에 따라 열하(熱河)침공 작전이 개시되었다.
일본군은 이후 3월 중순에 만리장성 연변의 산하이관(山海關)에서
구베이커우(古北口)에 이르기 까지 약 450km에 걸친 지역을 점령하였다.
일본군은 5월에는 다시 장성(長城)을 넘어 관내(關內) 만리장성의 안쪽 지역인
화북지역으로 침략하여 베이징(北京)까지 50km지점에 까지 육박하였다.
이에 중국측은 정전을 요청하지 않을수 없게 되었다.
이것은 결국 장성선(長城線)을 경계로 하여 열하성(熱河省)까지도
일본군의 괴뢰국이자 일본의 점령지 식민국가인
만주국에 포함된다는 것울 인정하는 형국이 되고 말았다.
일본군은 중국 장성(長城)을 넘어 침략하여 당고(塘沽)협정에 따라
러허성(열하성:熱河省)을 완전히 지배하에 두게된다.
이후 만주의 일본 관동군과 북평(北平) 천건(天建) 지구의
일본 지나(支那) 주둔군은 서로 쉽게 제휴할수 있게 되어
일본은 본격적으로 중국 화북지방으로 침략을 도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