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萬物相]

러시아 로스토프에서 발견된 독일군의 지하 피신처 벙커- Excavations of the German underground shelter on the Mius-Front Rostov Russia

슈트름게슈쯔 2016. 10. 1. 13:06




















독소전쟁 종결 70여년이 지난후 러시아 로스토프 지역에서 비교적 양호한 상태로 

  발견된 깊이 3m로 박격포 포탄의 폭발을 견디기 위해 

소련제 철도 레일을 웟부분 덮개 보강재로 사용하여 만들어 놓았던 

호퍼 전체 8m 깊이의 독일군 지하 요새 벙커  




로스토프 지역의 독일군 벙커 발굴시 독일군 지휘관 유골의 주머니에서 발견된 

적에게 포위 되었을 때 사용하려고 했던 소형 유리병에 담긴 자살용 청산가리 독극물 


벙커속에서 발견된 독일군 장교 유골의 해골 얼굴 부분의 

위치는 왼쪽으로 돌아간 형태로 발견되었다.

그렇게 돌아간 해골의 측면에는 사망의 원인으로 보이는 포탄의 파편이 발견되었으며 

그 위로 구불구불한 유선전화 케이블이 덮여 있었다.

그러한 현장 감식에 의해 이 독일군 장교는 연락을 취하던 중 

날아온 소련군의 포탄에 의 즉사 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 독일군 지휘관은 미우스 전선을 형성하여 독일군과 소련군이

로스토프 시가지에서 도시 탈환 전투를 벌이며 집중 포격을 퍼붓는 가운데

화약연기가 자욱하던 1943년 8월에 사망했던 것으로 보인다.

발견된 소형 독극물 유리병은 소련군에게 노획했던 것으로 보이며 

독일군의 유골과 개인 용품등은 독일 본국으로 보내어져 

그의 후손들에게 전달될 것이다.






photo from : Livejourna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