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 세계 전차

우크라이나 육군 T-64 전차의 폭좁은 보기휠 - Ukrainian Army T-64 Tank narrow width Bogie Wheel

슈트름게슈쯔 2016. 10. 17. 18:08





구 소련시절 1969년부터 1987년까지 18년 동안 13,000대가 생산되었던 T-64 전차




차체 전면과 포탑에 반응 장갑으로 둘러쳐진 우크라이나 육군의 T-64 S 전차






우크라이나 육군 T-64 S 전차의 폭좁은 보기휠  



현재 우크라이나 육군이 주력으로 운용하는 T-64 S 전차의 대표적인 특징은 

전차의 차체 측면과 포탑의 외부에 반응 장갑들로 덮어 장갑을 강화시킨 부분이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하리코프(히르키우) 공장에서 제작된 T-64 전차의 

알루미늄 합금의 보기휠은 너무나도 좁은 형태의 

구조로 제작되어 있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우크라이나 육군 T-64 전차의 폭이 좁은 보기휠은 오지 주행중 거친 자갈길이나 

진창을 만나면 그 속에 갇혀서 트랙과 보기휠 사이가 

진흙탕을 파고 들어가는 역할을 하여 다시 빠져 나오지 못하든지 접지력이 불안정한 관계로 

트랙이 보기휠에서 벗겨져 이탈이 되어 버려 전투시 초를 다투는 절박한 상황에 

갑자기 운행을 시키기 곤란한 상황에 봉착되어 버리는 현상이 자주 발생할수도 있다.

또한 합성고무 타이어가 씌워지지 않은 형태의 보기휠은 

41톤 무게의 차체 하중과 더불어 트랙과 마찰로 인한 마멸성이 심하여

 그  내구성 또한 구 소련군 T-72 전차보다 현저히 떨어지는 형태이다,

우크라이나 육군 T-64 전차 보기휠의 바깥쪽 연결판 강철 덮개는 

불과 6개의 볼트로 고정이 되어 있어서 바로 차체 옆에서 폭발하는 

적의 포탄이나 경화기에서 발사된 포탄등의 강한 충격에 의해 쉽게 이탈이 될수도 있다.

하지만 구 소련군 T-72 전차의 바깥쪽 보기휠은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강철 덮개가 12개의 볼트로 견고하게 고정이 되어 있다. 

 구 소련시절 제작된 신형 MBT의 실험적 전차이기도 했던 

T-64 전차는 오프 로드 전투에서 제대로 운용되기 

어려운 단점을 지니고 있는 전차라고 볼수 있다.




 알루미늄 합금의 프레스 압출 방식으로 제작된 빈약한 형태의 

우크라이나 육군 T-64 전차 바깥쪽 보기휠의 6개 고정용 볼트




해골 분쇄기라는 별명을 가진 구 소련제 T-72 전차 바깥쪽 보기휠의 12개 고정용 볼트






러시아 육군 T-80 전차 바깥쪽 보기휠의 20개 고정용 볼트




오토바이 모터 사이클 엔진 소음과 비슷한 전차의 엔진 소음으로 인해 러시아 육군이 

어글리 전차라고 폄하시켜 부르는 우크라이나 육군의 개조된 T-64 S 전차





photo from : Sturgeon's Hou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