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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공군 F-111C 아드바크 전폭기의 북한 화물선 봉수호 격침 - RAAF F-111C Aardvark GBU bomb striked North Korean Cargo Ship Pong-Su

슈트름게슈쯔 2016. 11. 12. 13:45



미국 네바다 넬리스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별명이 아프리카 땅돼지 아드바크(Aardvark)인  

미 공군 제 391 전술 전투기 비행 중대제 366 전술 F-111A 전폭기의 

MK 82 스네이크 아이 폭탄 투하 훈련 - 1980년 5월 1일 




아드바크(Aardvark)


아프리카 사바나 지역에 서식하는 땅돼지 아드바크는 땅속에 굴을 파서 사는 야행성동물이다.

땅돼지가 서식지 주변에 파 놓은 많은 땅굴로 인해 혹멧돼지및 하이에나등 여러 동물들은

땅돼지의 굴을 이용하여 새끼를 낳아 기르는 보금자리로 이용한다.




미 공군 F-111E 전폭의 Mark 82 스네이크 아이 폭탄 투하 훈련  - 1986년 




미 공군 484 전술 전투 비행 중대 48번 F-111F 전술 전폭의 Mark 82 스네이크 아이 폭탄 투하 훈련 - 1986년 




해안선을 따라 구축된 목표물에 Mark 82 스네이크 아이 폭탄 투하 훈련을 하는 

미 공군 509 폭격기지의 FB-111A 전폭기 - 1990년 11월 17일 




호주 공군의 미국제 F-111A 전폭기에 적재시킬 500파운드(227 kg) MK 82 스네이크 아이 폭탄 - 2006년 7월 11일




2000파운드 GBU-10 페이브웨이 2 레이저 유도폭탄을 정착한 미 공군 제너럴 다이내믹스 

 F-111F 아드바크 전폭기- 1981년 4월 14일 영국 서포크 (Suffolk)의 레이큰히쓰 공군기지





호주 공군의 미국제 F-18 호넷 전투기에 장착된 2000파운드(907.2kg) GBU-10 페이브웨이 2 레이저 유도폭탄 - 2009년 4월 28일




호주 공군의 미국제 F-111C 전폭기 - 2005년 2월 14일 




호주 공군 F-111C 전폭기에 격침되기 전의 북한 3,500톤 급 화물선 봉수호 







2006년 호주 공군의 F-111C전폭기는 북한군 선박을 해상에서 격침시켰다.

당시 호주 동부 시드니에서 80마일 떨어진 근해에서 마약을 실었던 

북한 선적의 마약 밀수 선박 봉수호가 압류당했다.

하지만 북한은 자기들과는 그 선박이 관련이 없다면서 발뺌을 했다. 

결국 마약선박의 처분은 호주 정부가 맡게 되었고 어차피 쓸모가 없으니 

사격훈련용으로 활용하는 형태로 폭탄을 투하시켜 침몰시켜 버렸다

2003년 마약을 운반하다 호주 당국에 압류됐던 북한 선박 봉수호는 

2006년 3월 23일 폭격 훈련 목표물로 사용된 뒤 바닷속에 폐기됐다.

 3500t급인 북한 선박은 시드니에서 140km 떨어진 해상에서 

호주 공군 F-111C 전폭기가 투하시킨 2발의 

레이저 유도 폭탄(GBU-10 Paveway 2)이 명중되어 침몰했다. 

봉수호는 2003년 4월 멜버른 근해에서 150kg의 헤로인을 

고무보트에 넘겨주다 호주 군경에 발각돼 추적을 받다가 나흘 만에 나포됐다.

 그 뒤 호주 당국에 압류돼, 재판이 진행된 3년 가까이 시드니 항에 정박해 있었다. 

 호주 당국은 1억6000만 호주달러(약 1100억원) 상당의 마약을 밀수한 혐의로 

당시 육지에서 마약을 기다리다 붙잡힌 중국.태국인 4명을 기소했으며 

이들은 법원에서 유죄를 인정하고 중형을 선고받았다. 

그와 함께 봉수호 선원 20여 명도 기소됐으나 대부분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났다.

 마지막 남은 선장 송만선(65), 정치보위부원 최동성(61), 

1급 항해사 이만진(51), 기관장 이주천(51)도

3월 5일 증거 불충분과 마약을 배에 실은 것을 몰랐다는 이유로 

무죄 평결을 받고 풀려나 북한으로 돌아갔다. 

호주 정부는 그동안 봉수호의 경비.유지.보수를 위해 하루 2500호주달러(약 175만원)를 

지급해 왔다는 이유로 재판이 끝난 뒤 배를 압수했다. 

그리고 봉수호를 폐기해야 한다는 세관의 지침에 

따라 공군 훈련 목표물로 사용하여 바닷속에 침몰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