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명소

그리스 메테오라 루사노 수도원의 MP 40 기관총 사격전- MP 40 Submachine Gun Firing Battle in the Roussanou Monastery in Meteora Greece

슈트름게슈쯔 2017. 3. 27. 22:43











스카이 라이더(1976)속 그리스 메테오라 

루사노 수도원에서의 

세계 혁명군 행동파 테러범 집단과 

행글라이더 침투 특공대의 대결 


멕시코 해안 별장의 고급 빌라에 있는 미국인 실업가 조나스 브릭켄의 저택에 

세계 혁명군 행동파라는 무정부주의자들이 들이닥쳐 

그의 아내 앨런과 어린 두 남매를 납치해간다. 

범인들은 몸값으로 48시간내에 수십만불 상당의 무기를 공급해줄 것을 요구한다. 

앨런의 전 남편이며 아들 지미의 친아버지인 짐(제임스 코번)은

 브릭켄과 함께 아내와 아이들을 구출을 위해 노력한다.

한편 납치범들은 인질의 무사함을 보여주기 위해 사진을 보내오는데 

짐은 그 배경에 있던 프레스코 벽화를 근거로 그곳이 

그리스 메테오라의 절벽위에 세워진 루사노 수도원임을 알아낸다. 

진입로는 단 한곳으로서 인질들을 구출하기 위해서는 야간에 공중으로 침투할수밖에 없었다.

  절망을 인생의 패배로 여기는 짐은 6인의 프로 행글라이딩 대원들의 

협조를 얻어 야음을 틈타 그곳에 도착하여 앨런과 아이들을 빼내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퇴로를 차단당한 채 악당들의 MP-40 기관단총 난사를 피해

행글라이더로 탈출을 감행한다. 









 Greek valley of Meteora









그리스 메테오라 루사노 수도원(Roussanou monastery in meteora greece)



그리스 메테오라 루사노 수도원은 1976년 영화 스카이 라이더(Sky Riders)의

 그 촬영 무대가 되었던 곳이다.

메테오라의 수도원 5곳은 바다가 융기하여 300m ~550m의 높이로 

치솟아오른 난공불락의 요새이며 오직 밧줄을 이용하여 출입할 수 있는 곳이다.

지금도 수도원의 내부에는 수도사들의 유골이 잘 정돈되어 보관되어 있다.



그리스의 메테오라(Meteora)는 '공중에 떠 있는 수도원'이라는 뜻으로, 

바다속의 기암군이 형성되어 만들어진 지역이다. 

11세기 이후로 중세의 수도사들은 일반인이 쉽게 근접할수 없는 깎아지른 듯 솟아 있는

이 곳 메테오라의 바위산 정상에 터를 잡았다. 

그들은 숱한 어려움속에서도 15세기에 은둔의 극치를 보여주며

 고립된 암벽 위에 24개나 되는 수도원을 세웠다.

속세와의 차단을 위해 물자 보급과 사람들의 출입은 

도르래를 이용해 끌어올리는 방법 뿐이었다.


메테오라의 고립된 수도원들은 그리스 정교가 

중세의 오토만 투르크의 그리스 점령(1453~1829)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종교적 전통과 헬레니즘 문화를 살아 있게 한 원동력이 되어주고 있다.

이곳의 16세기 프레스코화들은 비잔틴 후기 회화의

 발전상을 살펴볼수 있는 중요한 장소이기도 하다. 

마치 천상의 세계를 보여주는 듯한 메테오라의 수도원들은 

천년의 풍상을 견뎌내고 지금도 바위 산에 우뚝 솟아 있으며,

이 신비롭고 경이로운 경관은 1980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이곳 수도원들은 터는 비좁았지만 수도사의 개인 기도실과 

물 탱크, 교회당, 휴게실 등을 모두 갖추고 있다.  

그 중에서도 수도사들의 식당(현재는 박물관으로 사용)이 흥미를 끌고 있으며,

아기오스 니콜라스 아나파우사스 수도원(1510년 세워졌으며

내부에 잘 보존된 프레스코화가 있음)과 아기아 모니 수도원(1315년경 세워짐)에는

수많은 필사본과 희귀본이 보관되어 있는 도서관도 있다.

 

현재는 수도원 5곳과 수녀원 한곳 만이 남아있으며, 대부분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1925년부터 바위를 깎아 진입도로를 만들기 시작해 지금은 쉽게 출입할수 있게 되었으며,

특이하게도 여자들의 경우는 무릎 아래로 내려오는 긴치마를 입어야만 관람이 허용된다.






스카이 라이더(Sky Raiders) 1976년 마산 강남극장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