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후반기 다카니 요시유키(高荷義之)가 그린 타이거 1 전차의 걸작 전쟁화
일본의 프라 모델 상자 그림 전문가 일러스트레이터
다카니 요시유키(高荷義之)의 야요이 미술관 전시회
1969년 일본 TAMIYA 사에서 처음 출시되었던 1: 25 스케일
타이거-1 전차 플라스틱 모델 제품의 박스 일러스트
다카니 요시유키는 일본의 일러스트레이터로서
1970년대에 타미야사의 프라모델의 박스 일러스트를 그리면서 이름을 날렸다.
1935년생인 다카니 요시유키(高荷義之) 화백은 1954년 고교졸업후
당시 인기최고의 삽화가이던 고마쓰자끼 시게루(小松崎茂)의 문하에 들어가
생활하다가 8개월만에 소학관(小學館)의 학습잡지 "중학생의 벗"에 데뷰하면서 독립하여
그 후 소년잡지들의 표지화 및 삽화작업등과 전차, 함선, 비행기류의 메카닉한 소재들을 위주로
많은 일러스트를 발표해 지명도를 높였고 1960년대 중반 일본의 대표적인 플라스틱 모델 제작사인
타미야 사의 박스아티스트(상자그림)로 오랫동안 활동하였다.
당시 그의 일러스트 그림들은 한국 플라스틱 모델 제작사였던 합동과학과 아카데미 과학및
아이디어회관과 삼성교재와 제일과학등의 플라스틱 모델 제품들의 박스에 그대로 카피되어 사용되기도 했다.
그래서 7080 세대의 한국 소년들에게는 낯설지 않은 일본의 대표적인 일러스트레이터 중의 한 사람이다.
특히 다카니 요시유키(高荷義之) 화백의 그림은 그림 소재 대상의 질감표현에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는데 매력이 있다.
그는 세계 각국 전차들의 세부적인 부분 부분까지 섬세하게 표현했고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연합군의 전차와 추축국의 전차들과
각국 병사들의 군복과 전투 모습등을 전장과 어우러진 배경으로
대단히 섬세하게 그려 완성시켰다.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소비자들에 대한 구매욕구를 증대시키기 위한
상업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청소년 소비자들에게
전쟁과 전쟁터의 전투 상황을 박진감있게 표현하기 위해서
주제 대상의 무기와 군인들을 직사각형의 그림 틀속에 축약한 형태이지
철저한 역사적 사실에 고증한 사실화이거나
전쟁시 무기와 군인들의 전투 배경이 되는 주변의 지형지물등을
아군의 전술적 형태에 맞게 고려하여 그린 형태는 아니었다.
그러나 그의 정밀한 전쟁 일러스트 작품들은
자료로서의 가치까지 부여되어
당시 프라모델 팬들에게 상당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그런데 그런 식으로 제품인 전차외에 배경속의
다른 것들까지 세밀하게 표현된 일러스트는
소비자들이 제품 구입시 전차외에 군인 피규어들과
디오라마용 세트로 보일수 있는 다른 물건들까지 제품 안에
포함되어 있다는 오해의 소지를 불러 일으킬수 있다는 점으로 인해
제품 구매 현혹성 일러스트 그림이자
과대광고성 일러스트 그림이라는 지적과 함께
그에 따른 소바자들의 불만이 발생했다.,
그래서 그러한 점으로 인해 이후 타미야사의 플라스틱 모델 제품
박스의 그림도 완성된 일러스트가 아니라 배경도 없이 전차만 달랑 있거나
아예 사진으로 대체하거나 하는 상황이 오자
그는 로봇 프라모델 쪽의 일러스트로 노선을 변경했다.
이후 그는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와 기갑계 가리안등의 프라모델에
기존 로봇 프라모델의 박스 표지와는 크게 차별되는 일러스트를 선보이면서
리얼로봇물의 붐을 일으키는 데 일조했다
그의 작품집으로는
1972년 전격! 독일전차군단(주부와 생활사)
이 서적은 1994년 대한민국의 "호비스트사"에서 번역판이 출간되었다.
1982년 다카니 요시유키 애니메.일러스트집(덕간서점)
1986년 다카니 요시유키 일러스트레이션-타미야 박스아트 컬렉션(덕간서점)
1999년 다카니 요시유키-플라모델.패키지의 세계 (대일본회화)
2002년 원더 아트 다카니 스타일-다카니 요시유키 초현실화보(오클라출판)
등이 있다.
photo from : sanke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