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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혁명 기념일 2017 파리 퍼레이드- France’s traditional Bastille Day 2017 Paris parade

슈트름게슈쯔 2017. 7. 15. 15:24

































































프랑스 혁명 기념일 파리 퍼레이드 - 2017년 7월 14일 






프랑스와 미국의 두 국가 정상들이 2017년 7월 14일 파리에서 양국군이 참여한 

대규모 열병식을 함께 관람하며 오랜 동맹관계를 과시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인 이날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진행되고 있는 군사 퍼레이드에 나란히 참석했다. 

 1789년 프랑스 왕정을 무너뜨린 프랑스 대혁명을 기념해 매년 열리는 행사지이만, 

올해는 1917년 미국이 프랑스의 동맹국으로 세계 제 1차세계 대전에 참전한 지 

100년을 기념하는 성격을 겸해 열병식이 진행됐다.  

이날 미군은 전투기 8대와 지상군 145명 등 200여 명을 퍼레이드에 파견했다. 

  프랑스의 군 최고통수권자인 마크롱 대통령은 사열용 지프에 탑승해 

기마병들의 호위를 받으며 샹젤리제 대로를 행진했다.  

마크롱은 이어 관람석에 도착한 트럼프 대통령을 맞은 뒤 함께 

나란히 관람석에서 프랑스군과 미군의 행진을 관람하며 담소를 나눴다. 

 두 정상은 전날 나폴레옹 묘역이 있는 파리의 군사기념시설 '앵발리드' 방문과 

정상회담, 에펠탑의 최고급식당에서의 부부동반 만찬에 이어 

이날도 관람석에서 서로 귓속말을 주고받는 등 친밀한 모습을 드러냈다.  

프랑스와 미국의 공군 전투기들이 관람석 상공을 저공비행하며 

양국의 오랜 동맹관계를 과시했고, 트럼프는 1차 세계대전 당시 전투복 차림을 한

 미군이 행진할 때 일어서서 경례를 받기도 했다.  

 앞서 전날 정상회담 종료 직후 기자회견에서 트럼프는 미국 독립혁명 당시 

프랑스가 영국에 대항해 미국의 혁명을 지원한 역사적 사실까지 언급하며 

"두 나라의 우정은 깨질 수 없다"고 강조한 바 있다.







photo from : Daily Express

    AP

         Reu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