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tish Tank

마켓가든 작전 당시 영국군의 캥거루 장갑차 -Operation Market Garden British Kangaroo armored personnel carriers

슈트름게슈쯔 2018. 3. 11. 14:00



마켓 가든 작전 당시 캐나다군의 램 순항전차의 화력이 약한 40mm 주포 포탑을 제거시키고 

병력 수송을 위해 개조 제작된 캥거루 장갑차를 타고 전선으로 향하는 영국군 1944년 10월 네덜란드




독일 본토로 진격해 들어간 영연방 캐나다군의 캥거루 장갑차 - 1945년 




캐나다군의 램 전차 개조 캥거루 장갑차에 올라타서 전진하는 

 영국 아가일 & 스코틀랜드 하이랜드 사단 보병 - 1945년 4월 11일 독일 Wertle




호주의 특산종 동물중 대표적인 동물인 

 캥거루의 이름을 붙였던 캥거루 장갑차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영연방군이 

전차의 포탑을 제거시키고 사용했던 장갑차였다.

캥거루 장갑차의 시초는  1944년 캐나다 제2군단에서 최초로 

개조 수리시켜  인원탑승공간을 마련한 M7 프리스트 자주포이다.

그후 캥거루 장갑차량은 1944년 8월 프랑스  캉을 공격하는 

토탈라이즈 작전에 투입되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캥거루 장갑 차량의 시제형이었던  M7 프리스트 자주포의 

잔여분이 미군에 반환되었기 때문에

이후 캐나다군의 램 1 램 2 순항전차가 캥거루 장갑차 개조 제작을 위해 사용되었다. 

개조된 캥거루 장갑차량들은 영국 제79기갑사단 산하에 편입되어 

필요한 부대에 파견되는 형태로 운용되었다.  

캥거루 장갑차는 당시 주력 장갑차량이었던 하프트랙 장갑차에 비해

 최대속력은 좀 떨어지는 편이었으나, 완전 장궤차량이라 

험지 돌파능력이 높고, 전차의 차대를 기반으로 한 만큼 

일반적인 장갑차들보다 우수한 방어력을 자랑했다.  

단, 오픈탑 방식이라 적 전투기의 공격으로부터 탑승원을 지켜주지 못한다는 

병력수송 차량의 약점은 그대로 갖고 있었다.

그리고 전쟁 말기에 등장한 차량이라 개조된 수량도 많지는 않았다. 

또한 급히 개조한 차량들이라 승,하차가 불편했고 

탑승공간도 포탑을 분리 시킨후 차체 내부 전투실을 부분 활용한 수준이라 비좁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