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차 체첸전쟁중 제 1차 그로즈니 전투 당시 러시아제 탱크 헬맷을 착용하고
1세대 보르즈 사제 기관단총을 한손에 든 체첸 분리주의자 전사 - 1995년 1월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군사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체첸 분리주의자 전사들이 사용한
미국 K6-92 기관단총 복제품 보르즈 사제 기관단총 - 2009년
체첸어로 늑대를 뜻하는 보르즈(Borz)기관단총은
체첸에서 생산된 수많은 사제 총기중 하나이다.
보르즈(Borz)기관단총은 체첸의 소규모 공장들에서
1992년 부터 1999년까지 제작 생산되었다.
생산된 보르즈(Borz)기관단총은 주로 러시아로 부터
독립을 주장한 체첸 분리주의자들에 의해 사용되었다.
기관단총명이 보르즈(Borz)인것은 체첸의 국가 대표종 동물이
늑대이기 때문에 Borz (늑대)라고 이름을 붙인 것이었다.
보르즈(Borz)기관단총 첫 번째 시제형 모델의 생산은
1992년 그로즈니의 크라스늬 몰로트 공장에서 시작되었다.
그러나 곧 이 공장에서의 보르즈(Borz)기관단총 생산은
제 1차 체첸 전쟁에 의해 중단되었고 지하 작업장으로 옮겨졌다.
그 때문에 크라스늬 몰로트 공장에서 생산되었던
보로즈 기관단총은 소량으로 수백정에 불과했다.
초기에 제작되었던 보로즈 기관단총은 미국 K6-92 기관단총의 복제품이었다.
그리고 총기 자체는 소련 PPS 기관단총을 기반으로 제작한 것이었다.
그러나 보르즈 기관단총은 단일 무기 모델이 아니며
특정 무기 제조업체가 만든 것이 아니기 때문에
총기에 따라 크기가 제 각각 다를 수 있었다.
일반적으로 체첸 사제 기관총의 공통된 특징으로는 그 설계와 모양이 다 비슷 비슷했다.
1990년대 후반의 보르즈 기관단총 모델 중 일부는 원래 설계를 따르지 않고
권총 그립에 우지 기관단총과 같은 신축성 있는 노리쇠및 탄창이 사용되었다.
이들은 종종 2 세대 보르즈 (Borz)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제품들 중에는 소음기와 40발 들이 탄창도 있다.
보르즈 기관단총은 체첸에서 제작시 약 100달러의 비용이 들며 매우 간단하고 저렴했다.
일부 버전에는 둥근 리시버가 있지만 리시버는 상단에 스탬프 처리된 스틸 더스트 커버와
전면과 후면에 있는 트러니언이 달린 스퀘어 스틸이 튜빙 될 수 있다.
노리쇠 설계 모델은 소련 PPS 기관단총의 구조를 모방한 것이었다.
체첸 분리주의자 전사들의 PPS 카피형 2세대 보르즈 기관단총
이 모델의 탄창은 독일군 MP 40 기관단총에서 사용된 탄창을 기반으로 제작했다.
방아쇠 메커니즘은 덴마크의 Madsen M-50과 공통점이 있으며
완전 자동 사격및 단발 사격을 가능케 했다.
이젝터와 총신 잠금 너트도 Madsen과 비슷했다.
보르즈 수제 기관단총은 경량 디자인과 사용 편의성으로 적의 갑작스런 공격에
대처하기에 이상적이었으며 제작시 총기의 품질에 대한 결점을 보완시켰다.
총신은 일반적으로 약 3개의 탄창을 발사시켜 비운 후 부터는
마모가 시작되면서 사격시 정확도가 떨어지는 결과를 낳았다.
채챈 분리주의자 전사들이 사용했던 많은 사제 총기들과 마찬가지로 보즈 기관총은
도시의 시가지에 매복한 경찰과 군병력을 상대로 게릴라전을 전개할 때
그때 그때마다 일회성 용도의 단기전에 대비한 무기로 사용하기 위해 고안되었던 무기였다.
이후 고품질로 생산된 3세대 보르즈 기관단총 모델들이 보였지만
그것들은 이미 사망한 체첸의 엔지니어들과
부상당했던 엔지니어들이 공장에서 제작했던 모델들이었다.
체첸 분리주의자 전사들의 3세대 보르즈 기관단총과 탄창
보르즈(Borz) 사제 기관단총의 제원
형식 - 기관단총
사용국가- 이치케리야 체첸 공화국
사용군대- 체첸 분리주의자들
사용된 전쟁 - 제 1차 체첸전쟁
제 2차 체첸전쟁
설계자 - 작자 미상
설계년도-1990년대 초반기
생산 공장- 그로즈니의 크라스늬 몰로트
중량- 2kg
전장(길이)-740mm
실탄- 9 X 18mm 마카로프
구경- 9.2mm
총신길이 -160mm
작동방식- 블로우 백 오픈 볼트
분당 발사수- 1000~1200발
초탄 폭속- 286-347 m/s
유효사거리-50m ~70m
실탄 공급방식 - 20발들이와 25발들이및 30발들이 분리형 탄창
조준경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