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마 극장

핵소 고지의 성자 -Saint Hacksaw Ridge

슈트름게슈쯔 2018. 4. 18. 16:24



데즈먼드 도스 (Desmond Doss : 1919 ~2006)





미국 트루먼 대통령으로 부터 명예 훈장을 수여받는 데즈먼드 도스 - 1945년 10월 12일 워싱턴 D.C


그는 태평양전쟁 말기 오키나와 전투 중에서도 가장 치열했던 핵소 고지 전투에서

 목숨을 걸고 전장에 남아 100명의 부상자 중 75명을 치료하였다. 

그 업적을 기려 총을 들지 않은 군인 최초로 미군 최고의 영예로 불리는 명예 훈장을 수여받았다.








2002년 






미국 테네시주 채터누가 국립묘지로 향하는 데즈먼드 도스의 운구 행렬  - 2006년 4월 3일 























2000년 멜 깁슨은 롤란드 에머리히 감독이 제작했던 영화 패트리어트에서 

미국 퇴역 군인으로 일명 늪속의 여우로 불리운 민병대 대장 

벤자민 마틴역으로 영국군에 대항하는 미국의 영웅이었다.

그리고 2002년에는 랜달 윌러스 감독이 제작했던 베트남전 배경 전쟁영화였던 

위 워 솔져스에서 멜 깁슨은 전쟁터에서  마지막까지 자기 병사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굳센 책임감을 보여준 미국의 영웅 할 무어 중령역을 맡아 열연했다.

그리고 2년후 2004년 멜 깁슨은 배우가 아니라 영화 감독으로서 메가폰을 잡고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를 제작하며 로마군 병사들의 끊임없는 가혹한 채찍질에 

피투성이가 되면서 골고다의 언덕으로 끌려간

 성자의 마지막 길을 영화로 다시 재현시켜 인류에게 보여 주었다.

그리고 그로부터 12년 후인 2016년에 그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의 무대였던 

골고다의 언덕을 1945년 5월의 오키나와 섬 핵소 고지로 옮겨서 

 마치 지옥같았던  전쟁터에서 처참하게 부상당한 75명의 동료 병사들을

 야간에 맨몸으로 업고 나르거나  두팔로 끌어서 옮긴 후 목솜을 살렸던 

미국의 영웅이었던 데즈먼드 도스의 실화를 영화로 제작했다.

멜 깁슨 감독은 핵소 고지 영화에서 총을 들지 않고 성경을 들었던 

 미군 위생병 데즈먼드 도스(앤드류 가필드)를 오키나와의 성자로 만들었다.

영화 핵소 고지에서 데즈먼드 도스역의 주연 배우였던 

앤드류 가필드는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2편에서  스파이더맨 피터역의 배우였다.

원작자 스탠 리와 스티브 딧코에 의해 1962년 8월에 처음 미국에 등장했던 스파이더맨은 

배트맨 ,수퍼맨과 더불어 미국인 남녀노소가 좋아하는 미국의 정신적인 영웅이다.

태평양 전쟁 말기 오키나와 핵소 고지에서 미군 위생병 데즈먼드 도스(앤드류 가필드)는 

전쟁터에서 부상당해 피흘리고 신음하며 죽어가는 

 동료 병사들을 밧줄로 묶어 끌어와서 절벽 아래의 아군 기지로 이동시켜 

75명의 소중한 목숨을 구했던 진정한 미국의 영웅이었다.

그리고 영화배우 앤드류 가필드는  멜 깁슨 감독이 제작한 

핵소 고지에서 이번에는 거미줄이 아닌 밧줄로 

사람들의 생명을 구해준 용감한 위생병의 감동적인 연기를 펼쳐준 

핵소 고지의 성자 스파이더맨이었다.







photo from : hollywoodreport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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