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밭 옆길로 새참을 나르는 아낙네들 - 강원도 춘천 1952
농촌 언덕 산밭 위의 소나무 - 경기도 동두천 1953
원두막 그늘의 남매 - 대구 근교 1955
주마등 - 이도영 (1989)
1.
나 어릴때 뛰어놀던 고향 언덕에
시도때도 없이 눈 감으면 언제라도 돌아가네
한잔술에 취해 버렸나
사랑에 취해 버렸나
다시올수 없을까
다시올수 없을까
향수에 젖은 이 가슴
반겨줄 사람 달래줄 사람
아쉬운 미련 허무한 세월
시름의 주마등
2.
땅거미 진 이 거리에 네온불 하나 둘
오는사람 가는사람 왔다 갔다 웃는사람
한잔술에 취해 버렸나
사랑에 취해 버렸나
다시올수 없을까
다시올수 없을까
향수에 젖은 이가슴
반겨줄 사람 달래줄 사람
아쉬운 미련 허무한 세월
시름의 주마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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