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병대

베르가토 전선 영국군 중포 연대의 155mm 롱톰 평사포 - British Heavy Gun Artillery 155mm Long Tom in the Vergato Italy

슈트름게슈쯔 2018. 9. 22. 00:40



제 2차 세계대전 말기 이탈리아 북부 베르가토 전선으로 이동하는 

영국군 중포 연대의 미국제 155mm 롱톰 평사포  - 1945년 2월


 



이탈리아 북부 베르가토 전선의 영국군 33/61 중포 연대 미국제 155mm 롱톰 평사포대 대원들  - 1945년 2월 




이탈리아 북부 베르가토 전선에서 브러쉬를 이용하여 미국제 155mm 롱톰 평사포 

포탄의 이물질을 제거시키는 영국군 33/61 중포 연대 포병대원들 - 1945년 2월 



미군의 M1/M2/M59 세종류 155mm 포들은 미국에서 개발되었던 견인 평사포로서

 롱 톰(Long Tom)'이란 별명으로 유명하다. 

 제1차 세계대전 발발전 미 육군의 포병 전력은 약체의 수준이었다. 

 현재 세계 제 1위의 군사력을 자랑하는 지금과는 달리 당시 미국은 유럽의 열강들에 비해 

장비면에서나 전술면에서나 모두 약체였다. 

그리고 미국은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였지만 유럽 국가들에 비해 자국의 전력이 약했던 

 전력의 차이를 뼈저리게 느끼고 프랑스로부터 155mm GDF 중포를 도입하여 운용하면서 

그러했던 약체의 상황을 타개할 수 있었고 제1차 세계대전 종전 후에는 

그것을 교훈삼아 자국산 중포를 개발하기에 이른다.  

그러한 노력으로 인해 1938년 시제형인 'T4 155mm 평사포'와 'T2 포가(Carriage)'가 채택되어

 'M1 155mm 평사포'가 탄생하게 된다.

 이후 개량형으로 M1A1, M2가 등장하였고 최종적으로 M59로 명명된다.  

155mm롱톰은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는 평사포로서 제 2차 세계대전과  

한국 6.25 전쟁에 투입되어  수많은 활약을 펼치게 된다. 

특히 평사포 특유의 장사정을 백분 활용하여 대포병 사격에 발군이였고 

포탄의 탁월한 관통력으로 인해 중장갑 표적 제압에 주로 사용되었다.  

M59 평사포의 포가는 'M1 203mm(8인치) 곡사포'와 공유하게 된다. 

포가 대신 M4 셔먼 차대 위에 장착 시킨 자주포가 것이 바로 M40 155mm 자주포였다.

최초의 실전 투입은 제 2차 세계대전 중반기엿던 1942년 11월 북아프리카 전선에서 펼쳐진 횃불 작전시 

미군 제 36야전포병대대 알파(A) 포대 소속의 155mm롱톰 평사포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