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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스루(1979)속 실물 크기 모형 T-34/76전차 폭파 씬 - Breakthrough(1979) Movie in KhPZ T-34/76 mockupexplode Scene

슈트름게슈쯔 2018. 12. 19. 17:59













브레이크스루(Breakthrough :1979) 영화 속의 실물크기 모형 T-34/76전차 폭파 씬




영화 돌파구(Breakthrough)는 영국 앤드류 맥라그렌 감독이 제작하여 1979년에 출시한

 제 2차 세계대전 배경 전쟁영화였다. 

이 영화는 폭력 미학의 거장으로 잘 알려진 미국의 샘 페킨파 감독이 1977년 제작 출시했던 

 철십자 훈장(Cross of Iron)의  속편 격이었으며 그 영화에 출연했던 여러 조연 배우들이 다시 출연했던 영화였다.

브레이크스루 영화에는 리차드 버튼과 로버트 밋첨및 로드 스타이거를 비롯한 여러 유명 배우들이 출연했다. 

제임스 코번이 맡았던 독일군 슈타이너 상사역은  리차드 버튼이 그 역을 맡아 연기했지만 

장성급 나이에 젊은 병사 역의 전투를 펼쳐야 했던 관계로 액션이 너무 쳐져 주인공으로서의 전투씬이 빈약했다.

그리고  맥시밀리언 셀이 연기했던 독일군 스트란스키 대위역은 독일 배우 헬무트 그리엠이 그 역을 맡아 

연기했지만 마찬가지로 밋밋한 표정 연기로 인해 비열한 독일군 장교로서의 

역할 설정이 잘못된 형태를 보여주었다.

그리고 마이클 파크스와 주로 독일군 장성역을 맡아 연기했던 배우 쿠르드 율겐스는 자원 출연을 했다. 

영화 철십자 훈장(1977))에서 슈타이너 분대에서 항상 소련군 약모와 군복을 입고 

 위장했던 독일군 병사 크루거역의  클라우스 로비츠 (Klaus Löwitsch)와 더불어

독일군 병사 파울 안셀름역의 다이터 쉬터는 마지막 장면까지 생존했던 분대원들이었다. 

그들은 2년후 그 후속 영화 브레이크스루(1979)에서도 자신들의 역할을 재현했던 배우들이었다.

하지만 이 영화의 구성과 여러 배경에서 전개되는 전투씬들은 철십자 훈장에 비해 형편없는 졸작이었다.

특히 모형 소련군 T-34/76 전차를  저지시키기 위한 전투 무대의 배경으로 설정했던 철도 터널은 

무한궤도로 이동하는 영화 소품용 탱크가 아니라 소형 레일카 위에 모조 소품 전차를 덮어 놓은데 따라 

그것이 영화팬들의 시선에 드러내지 않게끔 속임수 촬영 기법으로 

어두컴컴한 터널 내부와 입구에서 촬영했던 전투씬은 최악의 무대 설정이었다,

그와 더불어 리차드 버튼(슈타이너 상사역)이  철도 터널 입구에서 독일군 M24 스틱 수류탄을 

1941년식 실물 크기 모형 소련군 T-34/76 전차의 포탑 해치를 열어 내부로 던져 넣어 폭파시키는 장면은 

오락적 요소가 많이 가미된 3류 전쟁영화속의 일반적인 전투씬 설정처럼 

적 전차가 포탑 해치를 잠그지 않고 전투를 치르는 형태를 보여주었다..

이러한 장면은 어쩔수없이 19년후 1998년 미국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제작한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 속에서 모조 독일군 타이거-1 전차의 습격 장면에서도 재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