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마 극장

북서로 가는길(1940) 속 식인 미국 병사의 최후 - Northwest Passage (1940) movie in man eater US soldiers end

슈트름게슈쯔 2019. 1. 21. 04:11

 

 

 

 

 

 

 

 

 

 

 

 

 

 

 

 

북서로 가는길(1940) 속 식인 미국 병사의 최후

 

 

케네스 로버트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로 제작했던 북서로 가는길( Northwest Passage) 

제 2차 세계대전 초반기였던 1940년에 출시된 총천연색 영화로 

대한민국애서는 한국 6.25 전쟁 말기 1953년에 개봉된바 있다.

미국은 1750년대 가까스로 영국군을 몰아낼 단계에 이르지만  

프랑스는 또다시 인디언의 힘을 빌려 미국 동부의 일부 지역을 거점으로 삼아 그들의 세력을 확장해 나간다. 

그러한 외세의 침략을 우려한 미국은 일개 중대 규모 병력의 유격대를 조직하여 악전고투 끝에 

500여명의 인디언을 섬멸하고 북서로 가는길을 확보하게 된다는 줄거리이다.

이 영화속에서는 전쟁터에서 벌어지는 괴이한 한 장면이 나온다.

그것은 전쟁터에서 극심한 굶주림으로 인해 어떤 병사 한명이 몰래 인육을 먹는 장면이다. 

미국군  로저스 소령의 유격대는 인디언들을 격퇴시킨 후 장시간 동안 광활한 아메리카 대륙의 

숲속을 행군 하게 된다.

장기간의 행군으로 식량이 고갈되자 굷주림으로 인해 어떤 미국 병사 한명은 사망한 인간의 해골을 

행낭에 숨겨 다니며 해골을 파서 그속의 뇌를 꺼내어 먹는다.

그는 나증에 인간의 해골을 들고 인육을 먹는 장면을 미국 유격대 지휘관 로저스 소령 (스펜서 트레이시)에게 

들키게 되자 격투끝에 도주하다가 절벽아래로 떨어져 사망하게 된다.

북서로 가는길(1940) 의 

미국 유격대 지휘관 로저스 소령역의 주연 스펜서 트레이시는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을 2회 연속으로 수상한 유일한 배우이다.

대한민국에서 스펜서 트레이시는 북서로 가는길(1940)과 더불어 헤밍웨이의 명작 해양 소설 [ 노인과 바다]를 

영화로 제작했던 1958년 작 [노인과 바다]속의 쿠바인 어부 노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10대 소년 한명만이 유일한 친구인 쿠바인 노인은 소형 보트를 타고 바다로 나간지 

85일 만에 대형 물고기 청새치를 낚시로 잡게 된다.

그는 청새치를 보트 옆에 묶어 집으로 귀환하면서 마코 상어떼로부터 잡은 물고기를 지키기 위해  

3일 밤낮으로 달려드는 상어들을 향해   노를 이용하여 상어 대가리를 후려 갈기면서 사투를 벌이지만 

끝내 수많은 상어들의 공격으로 부터 육질이 다 뜯겨 나가고 뼈만 앙상하게 남은 

물고기의 시체와 함께 집으로 돌아올수 밖에 없었던 쿠바인 노인의 이야기를 영화로 제작했던 

1958년작 [노인과 바다]의 주연 배우로 잘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