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림사 식자재 청경채- 소림 36방(1978)
소림사(少林寺)는 중국 국내외에서 명성이 높은 불교 사원이다.
허난(河南, 하남)성 정저우(鄭州, 정주)시 쑹산(嵩山, 숭산) 산 우루(五乳) 봉 기슭에 위치하고 있는 소림사는
쑹산 산 오지인 사오스(少室) 산의 밀림에 있기 때문에 ‘소림사’라고 이름 붙여졌다.
소림사는 북위(北魏) 태화(太和) 19년(495년)에 세워졌으며 효문제(孝文帝)가
평소 존경했던 인도 승려 불타발다라를 위해 창건한 절이다.
소림사는 한전불교(漢傳佛教)의 선종조정(禪宗祖庭)으로 중국 불교 역사상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어
‘천하 제일 명찰(天下第壹名剎)’로 불린다.
소림 무승들이 소림 무술을 연구하고 끊임없이 발전시켜 ‘천하 무술은 소림에서 나오고,
소림무술은 천하 제일’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명성을 떨쳤다.
쑹산 산 소림사는 2010년 8월 1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청경채(靑梗菜)는 배추의 한 종류이며 원산지는 중국 화중(華中)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청경채는 중국 원산의 채소로 한국에서 재배해온 기간이 비교적 짧다.
서늘한 지역에서는 연중 재배가 가능하지만 특별한 시설이 없으면 한여름과 겨울에 재배하기가 힘들다.
쌈밥집에서 재료로 많이 이용하면서 유명해졌는데 생식, 나물, 국 등의 재료로 활용할 수 있다.
가을 재배가 수월하다.
청경채(靑梗菜)는 특별한 맛이나 향은 없고 매우 연하다.
영양 성분으로는 칼륨, 비타민A, 비타민C, 칼슘 등이 함유되어 있다.
청경채는 물 95 %, 탄수화물 2 %, 단백질 1 %, 지방 1 % 미만으로 구성되어 있다.
100 그램에서 청경채는 13 칼로리를 공급하며 비타민 A (30 % DV), 비타민 C (54 % DV) 및
비타민 K (44 %)의 풍부한 원천 (일일 값, DV의 20 % 이상) % DV), 엽산, 비타민 B6 및
칼슘을 적당한 양 (10-17 % DV)을 제공한다.
청경채는 41 가지의 영양이 풍부한 식물성 식품 중 영양소 밀도 2 위를 차지했다.
청경채는 영어로 Pak Choi (혹은 Bok Choy) 라고 지칭한다.
세상에 완벽한 채소는 없다.
하지만 제일 완벽에 가까운 채소가 바로 이 청경채이다.
그 이유는 청경채에는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있고, 여러가지 미네랄 또한 골고루 많이 들어있다.
단백질에 오메가-3 지방도 적당량 포함되어 있는데다 섬유질이 충만해서
포만감 또한 충족시켜서 다이어트에 매우 좋다.
비타민 A, C, K 도 많이 들어있다.
청경채와 비슷한 영양분을 가진 채소로는 한국 배추 (Napa Cabbage)와 양배추(Common Cabbage)가 있다.
이것들 또한 완벽에 가까운 영양분을 가지고 있지만, 청경채에는 살짝 못 미친다.
특히 오메가-3 지방이 부족하다.
그런 이유 때문에 양배추 다이어트라는 요요현상 1등 공신이 생겨나기도 했다.
청경채는 푹 익히거나 요리를 많이 하면 영양분이 빠져나가므로 씻어서 생으로 먹는 것이 좋다 .
소림 36방- 1978년 마산 시민극장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