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랜드-리스로 미국에서 제공받았던 소련군의 M4A2 76W 셔먼 전차 - 1945
동부전선에서 유폭된 소련군의 미국제 M4A2 76W 셔먼 전차 - 1944
1944년 3월 20일 러시아 콜라 반도 인근 바렌츠해에서 침몰한 SS 토미스 도날드슨호에 실려 있다가
2014년 7월 70년만에 인양되었던 미국제 M4A2 76W 셔먼 전차
러시아에서 복원시킨 바렌츠해 침몰 SS 토미스 도날드슨 수송선의 미국제 M4A2 76W 셔먼 전차 -2018
미국의 수송선 SS 토마스 도날드슨은 제 2차 세계대전 말기 1944년 로버트 헤든의 지휘 아래
캘리포니아주 페어필드에 있는 베들레헴 페어필드 선박 건조 조선사에서
건설된 7200 톤의 수송선(Liberty Ship)이었다.
1945년 3 월 11 일 SS 토마스 도날드슨 수송선은 대서양 수송선단(Artic Convoy JW-65)의 일원으로
당시 연합국이었던 소련으로 지원하는 전쟁 물자를 전달하기 위해
영국 스코틀랜드의 로크 에베 항구에서 소련 콜라 반도의 항구를 향해 출항했다.
SS 토마스 도날드슨 수송선이 소속된 수송 선단에는 모두 26 척의 선박이 있었다.
그러나 1945년 3월 20일 오후 늦게 SS 토마스 도날드슨 수송선은 러시아 콜라 반도 입구
바렌츠해에서 그들을 먹잇감으로 격침시키기 위해 기다리고 있던
독일 해군 유보트 잠수함 U-968의 어뢰 공격을 받았다.
수송선이 유보트 잠수함 U-968에 공격당한 그 지점은 목적지에서 남쪽으로 20 마일 떨어진 곳이었다.
유보트 잠수함 U-968에서 발사한 1발의 어뢰는 SS 토마스 도날드슨 수송선의 엔진실에 명중했다.
어뢰의 폭발에 의해 수송선 승무원 3명이 사망했다.
선장은 선박의 보호를 위해 위험한 화물을 바다에 버리자고 요구 했지만
수명의 선원들은 선장을 생각과는 달리 수송선을 지키자고 했다.
이후 수송선은 견인되었지만 항구에 이르지는 못했다.
그 과정에 수리팀 선원 한명이 부상을 입고 사망했다.
그로부터 70년 후 2014년 7월 바렌츠해 바다밑에 가라앉았던
수송선에 실려있던 M4A2 76W 셔먼 전차 2대가 인양되었다.
현재 그곳에는 인양 가능한 M4A2 76W 셔먼 전차 2대가 더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