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마 극장

전쟁영화 촬영시 바다에 빠진 엑스트라 배우 구출했던 톰 행크스- Tom Hanks rescued a extra soldier fell into water at a coastal landing scene

슈트름게슈쯔 2019. 8. 31. 17:55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1998) 속 노르망디 상륙작전 당일 오마하 해변에 상륙하는 

미군 병사역 엑스트라 단역 배우로 출연했던 아담 쇼 (오른쪽) 









톰 행크스의 해변 상륙 촬영시 수영 미숙 엑스트라 병사 구조 - 라이언 일병 구하기(1997)






1997년 톰 행크스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영화의 앞부분 오프닝 오마하 해변 상륙작전 장면의 

촬영 도중 당시 군인 단역배우로 출연 중이었던 한 남성이 수영에 미숙해 물속에 허우적대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그 단역배우는 수영 미숙으로 인해 실제로 물에 빠져 죽기 일보 직전의 상황까지 놓이게 된다.

         그 광경을 멀리서 지켜본 톰 행크스는 그 상황이 연기가 아닌 실제상황임을 인지하고 

재빨리 물속에 들어가 허우적거리며 바다에 빠진 단역배우를 구조하고 해변으로 데려와 응급조치를 취했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 촬영장에서 밀러 대위역의 톰 행크스는 라이언 일병을 구하기 전에 진짜 사람을 구해낸 셈이었다.

그로부터 19년 후 2016년 11월 25일 영국 TV 토크쇼인 그레이엄 노튼 쇼에 출연한 톰 행크스는 토크쇼의 주요 코너인 

레드체어 스토리에서 빨간 의자에 앉아있는 한 일반인 남성과 마주하게 되는데,

 남자는 자신을 아담 쇼라고 소개하며, 자신이 [라이언 일병 구하기]촬영장에서 물에 빠져 죽다가

 톰 행크스로 인해 살아난 남자였다고 말한다. 

톰 행크스가 아니었으면 지금 이 자리에 있지 않았을거라고 말한 남자의 말에 톰 행크스는

 놀라면서도 반가운 표정을 지었다.

 뜻밖의 재회에 쇼에 참석한 호스트와 관객들은 박수를 치며 감격했다.